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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乙未년 <횡단의역학>. <사기>와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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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5-04-12 11:22 조회6,97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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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의역학에서는 <사기>와 <동의보감>을 횡단하는 강의입니다. <동의보감><허준>이라는 유명한 드라마로 그나마 이름은 친숙합니다. 하지만 <동의보감>을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읽는다? 잘 감이 오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을 우리 같은 사람도 읽을 수 있는 건지, 그렇게 두껍고 위협적인 책을 우리가 왜 읽어야 하는 가? 하는 질문을 가지고 <동의보감> 강의를 맡고 계신 시성쌤과 혜경쌤을 찾아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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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의보감>을 살짝 훑어보니까 어려운 용어나 개념들이 많던데 그런 걸 우리가 직접 읽기에는 어렵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동의보감>은 현실적인 책이에요. 의서라고 하면 사람들은 약 짓고 침, 뜸뜨는 것만 책에 담겨 있는 줄 알아요. 그런데 <동의보감>은 다른 의서와 다르게 구성자체가 자기 몸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요. 일단 <동의보감> 목차가 내경편, '생명이란 어떤 것인가' 라는 증명부터 시작해요. 어떻게 탄생하고 늙어가는지 생장수장의 원리와 과정이 다 나와요.


몸에 대한 사유이지만 나아가 우주적인 이치까지 다 아우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동의보감>은 자기의 몸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공부하게 만듭니다. 거기에 더불어 직접 자기 몸을 돌보는 의학적 지식까지 함께 있어요. 절대로 어려운 책이 아니에요. 그런 점에서 자연철학서이면서도 실용서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학교에서 여고생들과 <동의보감> 앞부분을 읽어본 적이 있어요. 의외로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자기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했는데 의문이 풀려 엄청 기뻐했어요. 고등학생도 읽을 수 있는 책 인거죠.

 

Q. 현대인들이 왜 <동의보감>을 공부해야하나요?

 <동의보감>은 현대에 만들어진 책이 아니잖아요. 기원전부터 사유한 몸과 생명과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죠.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 현대인이 가진 몸, 생명, 삶에 대해 한계를 굉장히 다른 시각에서 일깨워 줄 수 있는 지점이 책속에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전혀 다른 시각에서 자기의 삶, 고민, 문제들을 통찰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 인거죠. 잃어버렸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귀에 들어간 벌레 잡는 법, 목구멍에 생선가시가 들어갔을 때 제거하는 방법을 읽으면서 웃다가 죽을 뻔했죠. 엄청나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 인류학적 보고서 같아요. 지금은 목구멍에 뭐가 걸리면 병원으로 곧장 가게 하잖아요. 하지만 저 시대에는 여러 가지 시도를 이미 다 해봤단 말이에요. 그런 식으로 각자 시도 했던 이야기, 각자 자신의 몸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이야기가 담긴 책이기 때문에, 무조건 병이 나면 서양의학에 기대려고 하는 우리 시대에 읽어야 하는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서양의학은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안젤리나 졸리’(난소제거수술)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서양의학의 핵심은 ’을 계속 질병을 앓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는 데 있어요. 서양의 적지 않은 여자들이 아이를 낳고 나면 자궁적출수술을 받는다고 해요. 몸을 사유하는데 신체 자체를 질병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거죠. 그리고 미국에서 온 친구 말에 의하면 고등학교까지 인체, 몸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다고 해요.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기 때문에 자기 몸에 대한 앎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 나는 아픈 것만 인지하면 되고, 내 몸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도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것 같아요


반면. 동양의학은 자기 삶을 자기가 관리하고 자기가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한의원가면 음식을 먹는 것, 자는 것부터 조언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에 대해 깊이 뉘우치기를 요구하죠. 생활이나 삶 전반, 자기를 통찰해 볼 수 있는 것은 동양의학에 가까워요. 서양의학은 인간 자체를 주체적으로 만들어 주지 않지만, 동양의학에서의 치료의 주체는 환자라는 점이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Q. <동의보감>에서 굳이 <외형편>을 잡으신 이유가 있나요?

 현대인들한테는 <내경>보다 오히려 <외형>이 접근하기 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궁금증을 일으키거든요. ‘이 입구가 돼서 <동의보감>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힘이 <외형편>에 있어요. 구체적으로 눈에 빛이 나는 이유, 얼굴이 추위를 타지 않는 이유, 피곤하면 입에 병이 걸리는 이유 등등... 어떻게 보면 단순한 외모에 대한 궁금증인데 이게 생명에 대한 통찰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있어요. 병은 왜 날까 하는 질문이 자기 생명력과 연결되어서 설명되기 때문에 매우 쉬운 접근법이라고 생각해요.

 

Q. <동의보감>을 읽는다면 좋은 방법은 뭘까요?

 <동의보감>은 그냥 무작정 읽어도 재밌어요. <동의보감>을 읽을 때 많은 것을 알아야 읽을 수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걸 그냥 모르는 채로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이해가 돼요. 일단은 읽는 게 중요해요. 고전은 다 그렇지만 <동의보감>을 직접 읽어보는 게 중요해요. 어떤 면에서는 진짜 졸리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빵빵 터지는 게 공존해요. 그리고 그걸 함께 읽으면 더 재밌습니다. 몸에 대한 이야기에서 소외될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Q. <동의보감><사기>와 어떤 점에서 어떻게 연결되나요?

<동의보감>은 질병의 역사를 다루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치통이 있으면 치통에 관해서 있었던 모든 연구결과의 역사를 다 모아났어요. 하나의 지층 같죠. 기원전에 있던 시도부터 시작해서 <동의보감>을 쓰던 때까지 이르는 질병의 역사를 견고한 틀로 모아 놓은 거죠


<사기>도 아주 독특한 역사서에요. <사기>에서 독특한 점은 목차인데, 본기라는 큰 줄기와 횡으로 가는 열전, 종횡의 글쓰기를 보여줘요. <동의보감>도 허준이 가장 공을 들인 것은 목차에요. <동의보감>에는 질병의 세계와 몸의 세계를 바라보는 허준의 독창적인 시각이 있어요. 허준은 몸을 향해서였다면, 사마천은 역사서술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어요. , <사기>에는 사람이 있고 몸이 있고 또 그 안에 질병도 있고 삶이 있어요. 그런 것들을 <동의보감>과 횡단하면서 새로운 시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Q. 수강생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좀 편안하게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왜냐면 하나는 사람 사는 이야기이고, 하나는 몸에 대한 이야기이니까. <사기>, <동의보감>하면 방대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가지고와서 들으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해석한 걸 들으러 오는 게 아니라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같이 푼다고 생각하고 오시면 재밌는 시간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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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경 강사님들과의 인터뷰로 <동의보감>에 대한 감이 살짝~ 오시나요? 그렇다면 <동의보감>과 함께 횡단할 고전인 <사기>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볼까요? 이번에 <사기> 강의를 맡아주실 길진숙 선생님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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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사기>라는 책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기는 했는데 실제로 접해본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사기>라는 책은 구체적으로 어떤 책인가요?

 

<사기>라는 역사책은 전설의 황제시대부터 한나라 무제 때까지의 3000년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책이에요보통 역사책이라고 하면 국가에서 편찬하는 관찬사서이지만 <사기>는 개인이 쓴 역사책이죠이런 면에서 어마어마한 책인거죠.


사마천은 아버지가 중국의 역사를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유언을 남겼고그 유언을 받아 사관이 됐어요그런데 사관을 하던 중 궁형(중국에서 행하던 오형(五刑가운데 하나로 죄인의 생식기를 없애는 형벌이다)을 당하게 되요흉노족에게 항복한 이릉이라는 장군을 옹호했다가 왕의 미움을 산거죠사마천은 죽음과 5만석의 벌금형궁형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요당시에는 죽음을 택하는 게 보통이었지만역사 기록의 임무를 가지고 있었던 사마천은 죽음을 선택할 수 없었고 결국 궁형을 선택했죠.


사마천의 사기는 그런 의미에서 발분저서에요억울함을 풀기 위해 역사를 기록했다고 볼 수 있어요그렇다고 한무제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겠다는 것이 아니고긴긴 역사동안 있었던 사건과 사람들에 대해서 쓴 것이에요

 

Q.<사기>에서 사마천은 역사를 어떤 방식으로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우리가 흔히역사라고 부르는 것과 차이가 있나요?

 

이전의 역사는 왕의 역사가 중심이었다면 <사기>는 인간에 대한 역사라고 할 수 있죠그런 점에서 사마천의 <사기>는 인간학이라고도 말할 수 있어요사람이 어떻게 사는지사건에 대응해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이런 모든 것들이 담겨 있어요.


사마천이 역사의 양식을 바꿨다고도 해요이전에는 연도별로 역사를 편찬한 편년체라는 역사양식이었다면 제후가 되지 않은 보통 사람들 대부일반 선비장사꾼 혹은 우스갯소리 잘하는 사람들의 역사로 열전을 썼어요. 이것이 사마천의 기전체 역사에요사마천은 왕만이 역사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많은 여러 사람들이 역사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봤어요.

 

Q.우리 시대에 <사기>라는 책이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사기>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고 생각하세요?

 

우리는 학교에서 역사공부를 안 해요역사이야기 속에는 삶과 사람이 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에는 연도와 사건만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읽으면 역사에서 배울 것이 하나도 없어요. <사기>를 읽으면 역사는 기억의 축적들이라는 것내가 사건 속에 뛰어들어서 그런 것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죠.


오늘날 우리는 삶도 잃어버렸고 사람도 잃어버렸고 관계도 잃어버렸어요반면 <사기>에서는 시공간의 구성 속에서 삶사람관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현재라는 시간이 지나가면 과거가 되고 현재의 나만 있어요그런데 현재의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과거(역사)들이 보여 주는 것이죠.


역사는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인간관계를 어떻게 구성하고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힘이 들어있다고 생각해요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가 역사를 구성하고 있는 역사의 주체죠. 내가 어떻게 살아야하지?이 물음을 던져주고그리고 또내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행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해요역사적 결단인거죠내가 하고 있는 이것이 역사라는 것능동적으로 역사의 주체가 될 것인가의 문제. 그래서 <사기>에는 역사도 있고사회학도 있고 심리학도 있고 철학도 있고 다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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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횡단성에 관한 질문인데요. <동의보감>은 몸을 다루는 책이고, <사기>는 역사를 다루는 책인데 어떤 차원에서 두 책을 연결시키면 좋을까요?


<동의보감>에서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탐구한다면 사마천 <사기>는 삶을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사는 것일까를 탐구해요건강한 삶을 정의할 수 없지만각각 역사 속에서 사람들 모두 고민하고 있거든요어떤 사람에게는 도덕적인 삶이 좋은 삶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한 삶이 좋은 삶일 수도 있는 거죠이런 고민들을 나에게 접목시킬 수 있어요. 이 두 책은 ‘그럼 나한테 좋은 삶이란 뭐지?’, ‘나에게 건강한 삶이란 어떤 거지?’ 고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Q.<동의보감>은 몸의 비전이라고 표현하셨고 <사기>는 삶의 비전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역사서가 삶의 비전과 어떻게 연결되는 건가요?

 

<사기>에는 사람들이 사건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어떤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성공이든 실패든 어떤 사건이 나에게 던져졌을 때 이 사건에 최선을 다해서 풀어내고 있는 모습들이 들어있어요. 예를 들어 항우와 유방은 통일국이 멸망할 때 나라를 세우겠다고 일어난 대표적인 두 인물이 나오는데요거기서 유방이 땅을 차지하겠다고 욕심 부리는 욕망은 무엇인지매 전쟁마다 어떤 마음으로 전쟁을 했는지죽음의 순간을 어떻게 만났는지가 나와 있어요평면적인 사건이 아니라 입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나와 있죠.


그런 점에서 사마천이 역사를 창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과거의 사건 속에서 사람들이 그 사건을 어떻게 생각했고 사건에 대해 어떻게 해결방법을 가지게 되고인간들의 심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이런 것은 사마천의 창조인거죠여기에서 삶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거예요.

 

Q.강의의 키워드로 발분천하지인죽음 이 네 가지를 잡으셨는데요이 키워드를 잡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 네 가지는 <사기>를 읽기 좋은 키워드예요발분은 앞에서 말했고(첫 번째 질문), ‘천하라는 키워드는 통치에 대한 사마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치사’(땅을 차지하는 것)의 문제라기보다는 지인’(知人사람을 아는 문제를 보는 것이죠나라가 다스려질 때 흥망성쇠를 겪게 되는 데 흥망성쇠를 일으키는 가장 큰 핵심은 사람을 쓰는 문제잖아요. <사기>의 천하에서는 역사를 움직이는 동력을 지인즉 인재를 아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또 하나 사마천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죽느냐였어요사건의 중심인물들이 어떻게 죽는지를 중요하게 다루죠이것은 어떻게 살았느냐 살아 왔느냐’ 하는 삶의 관점이기도 하지만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읽을 수 있어요.

이 네 가지 키워드는 사마천이 가지고 있는 네 가지의 시선이에요역사를 서술할 때 가장 중요한 시선의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Q.방대한 역사서라고 겁내는 분들도 있는데, <사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까요?<사기>를 읽는 팁이 있을까요?

 

<사기>는 방대해서 천천히 읽으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제일 추천하는 건 본기, 세가보다 열전을 먼저 읽는 것이에요.<열전>에는 사람들의 개개인 이야기가 있어요어떤 사람이 무슨 일을 했고어떤 악한 일을 했고훌륭한 일을 했는지혹은 이만큼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했는지 등등 개인의 역사가 들어있는 게 <열전>이에요.


<열전>을 읽은 다음역사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연도 별로 읽는 게 좋아요중국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서 주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춘추시대가 어떤 양상으로 사건이 흘러가고 있는지전국시대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시간대별로 맥락을 보면 좋아요.


또 세미나를 하면서 읽는 걸 추천해요(^^). 사마천의 <사기>를 혼자 보는 건 너무 어려워요세미나에서 각 나라별의 주 내용들을 읽고 정리해서 그것들을 같이 헤쳐모여 방식으로 맥락을 연결시키면 아주 좋아요. ‘이 시대는 이랬구나.’하면서 각 나라들을 구성하면서 보는 거죠각각의 나라가 가지고 있는 동시성그리고 그 동시성 안에 비동시성.이런 것들을 대비하면서 같이 보면 재미있어요그냥 읽기에는 전혀 어렵지 않는데 이런 맥락들을 연결시키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맥락을 잡으려면 5-6번은 읽어야 해요.(^^)

 

 

Q.마지막으로 수강하시는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면 좋겠다는 게 있으신가요수강생들에게 한 말씀?(^^)


중국사를 알면 참 좋겠지만 이야기를 들으려는 마음으로 왔으면 좋겠어요중국역사 지식을 쌓는 것보다 그 안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어떻게 건강하게 살았는지또 어떻게 불건강하게 살았는지아니면 어떻게 자기를 구원했는지이런 문제들이 이야기 속에 담겨있어요.


과거의 사건을 외우는 것보다 사람을 배워보겠다라는 마음으로 오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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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짜릿한 만남~ 오늘밤 만나 볼까요??님의 댓글

짜릿한 만남~ 오늘밤 만나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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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님의 댓글

나구 작성일

굉장히 재밌는 인터뷰네요. 아쉽게도 이번엔 강의를 듣고있진 않지만, 사기랑 동의보감을 읽어보고싶어지네요.
이 인터뷰 좀 잘 보이게 다른 게시판에 옮겨주시면 안 되나요?
인터뷰 찾느라 애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