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인문학 6월 - <증여론> : 나눔을 경쟁하는 사회의 경제학 > 일반강좌

일반강좌

홈 > 강좌 > 일반강좌

굿모닝 인문학 6월 - <증여론> : 나눔을 경쟁하는 사회의 경제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산강학원 작성일14-05-22 13:43 조회4,278회 댓글0건

본문

capture-20131208-165219.png

굿모닝 인문학 6월의 만남 - 증여론


자본주의사회와 등가교환의 관계는 절대 바뀔 수 없는 것일까요?

사람이 상품이 되고, 생명도 상품이 되는 사회는 영원불멸한 것일까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정말 '국가 개조'라는 방법일까요?

인류학의 고전 <증여론>을 통해 위의 문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봅니다.

<증여론>이 제시한 '선물gift의 경제'라는 개념을 통해

'공통의 부'(common wealth)를 생산하고 함께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오늘날에도 국민들은 강하고 부유해지며 또 행복하고 선량해질 수 있다. 민중, 계급, 가족, 개인은

부유해질 수는 있지만, 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원탁의 기사들처럼 공동의 부(富) 주위에

앉을 수 있을 때뿐이다. 선(善)과 행복이 무엇인가를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그것은 부과된 평화 속에,

공공을 위한 노동과 개인을 위한 노동이 교대로 일어나는 리듬 속에, 또한 축적된 다음 재분배되는

부 속에 그리고 교육이 가르치는 서로간의 존경과 서로 주고 받는 후함 속에 있다.

- 마르셀 모스 『증여론』 中




· 강사 : 이희경(문탁) 선생님


· 읽을거리 : <증여론> 마르셀 모스, 한길사


· 일정 : 2014년 6월 8일 ~ 6월29일 |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1주 (6월 8일) - 마르셀 모스와 <증여론> : 서문 (~p58)

2주 (6월 15일) - 원시사회(primative society)의 포틀래치와 쿨라 : 1,2장 (~p196)

3주 (622일) - 고대사회(archaic society)의 증여 : 3장 (~p248)

4주 (6월 29일) - 도처에 존재하는 코뮤니즘(commune -ism) , 선물의 리바이블 : 4장 (~p284)

        

· 장소 : 남산강학원 2층 감이당


· 진행방식 : 강의 (1시간 반) + 세미나 (1시간)


· 회비 : 8만원 (국민은행 004401-04-113310 이기원)


· 신청 : 여기를 클릭하여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후 입금해주세요.


· 문의 : 이기원 (o1o-9o97-5o3o), 구윤숙 (o1o-827o-417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