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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스님이 들려주시는 유마경강의(1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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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깜봉시연 작성일14-11-08 14:23 조회3,7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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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면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처럼 알고 있는 답습된 지식이 많습니다. 답습된 지식으로 인한 어머니상 아내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한 가정의 엄마나 아내로서 할 수 있는 일의 선을 정하여 그것까지만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알립니다. 그렇게 한 후 부터는 마음을 단디 먹고 가족들이 어떻게 하여도 그 선을 지켜야 합니다. 일체의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조금만 여지를 보이면 다시 답습된 지식의 권력에 넘어가게 됩니다.

(MVQ 블로그중 불교가 좋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자 중에서, 이복순)


이것은 멘토링 시간에 나눈 대화 중 일부입니다.

정화스님께서는 나를 위한 공부를 해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가족들에게 소홀해진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는 어떤 분의 고민에 이런 해결책을 내주셨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들, 몸에 익은 습관들, 나를 옭아매고 있는 관습들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일체의 여지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일체의 여지를 주지 않는 방법이란 새로운 말씀을 듣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즐겁게 밥을 먹고, 산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는 것이겠지요.

11월 셋째주에도 어김없이 이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정화스님이 들려주시는 유마경 강의 함께 누려보아요.^^


일시: 11월 15일(토) 오후 2시30분 
장소: 깨봉빌딩 3층 공플
회비: 2만원
문의: 박장금 
giselle8@hanmail.net, 010-5046-5662 
     


* 강좌 수강은 진도와 관계없습니다. 처음오시는 분 대환영입니다.^^ 
* 별도의 신청없이 당일 오셔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 강의가 끝난 후 정화스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참석하셔서 지혜를 얻으시고, 도반도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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