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감이당 | 작성일 : 21-06-15 17:43
조회 : 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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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2 씨앗문장의 대지로! - 문장과 사유와 글쓰기의 마주침
글쓰기는 지성의 척도이자 비전입니다. 사유는 쓰기를 통해 성숙됩니다. 아는 만큼 쓰게 되고, 쓰는 만큼 사유하게 되는 이치인 거죠. 모든 글쓰기는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합니다. 하나의 문장에서 하나의 단락으로, 하나의 페이지로, 그리고 하나의 책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모든 글쓰기의 수련은 씨앗문장에서 시작합니다. 씨앗문장을 찾아내려면 읽어야겠죠? 하지만 그냥 읽기만 해서는 씨앗문장을 찾기 어렵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 모든 것이 바람처럼 흩어지니까요. 그래서 쓰기가 읽기에 선행되어야 합니다. 쓰기 위해 읽으면, 씨앗문장을 발굴해낼 수 있습니다. 그 씨앗을 사유의 대지에 깊이 심고 거름을 주어 익히다 보면 문득 땅을 뚫고 묘목으로 쑥 자라게 됩니다. 이것이 글쓰기의 첫 스텝입니다.
문장과 사유의 어울림과 맞섬! 사유와 글쓰기의 상생과 상극! 그 역동적 대지를 일구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책의 저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저자가 된다는 건 사유의 창조적 주체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묘목들이 자라서 한 이랑이 되고, 그 이랑들이 모여 과수원이 되는 것처럼!
이 즐거운 수련의 과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강 사 : 고미숙 * 튜 터 : 복희씨, 여와씨, 박장금 * 일 정 : 2021년 8/7 ~ 8/8 * 시 간 : 8월7일(토) 8:00am~7:30pm 8월8일(일) 8:00am~5:00pm + α * 장 소 : 온라인 강좌 (Zoom 화상회의 서비스로 접속) * 회 비 : 35만원 * 문 의 : 박장금 o1o-5o46-5662 jangumpark@hanmail.net * 입 금 : 우리은행 1002-648-701840 박상희 ※ 등록마감 시간 : 8월 5일 수요일 저녁 6시 * 개강 전에 꼭!! 읽어오세요~ 1. 실전에 필요한 책 북드라망 낭송Q 시리즈 (낭송 28수-동청룡, 남주작, 서백호, 북현무-외 다수 포함) 중 '한 권' 읽어오기
2. 실전에 도움이 되는 책 1. 고미숙,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북드라망 2. 고영주, 『청년, 천 개의 고원을 만나다』, 북드라망 3. 남다영 , 원자연 , 이윤하, 『청년, 연암을 만나다』, 북드라망
[전체 일정]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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