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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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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진2 작성일17-04-11 09:47 조회1,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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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완전정복이라는 이름의 세미나가 시작한지 한 달여가 지났네요.

3년동안 읽을 거라고 했던 것이 얼마 전의 일 같은데 벌써 이번 시즌의 반을 넘긴겁니다.

쌤들 중에는 발제를 처음 해보신다며 걱정을 하셨지만 

무리 없이 해오시고는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도 같았어요~^^


지난 시간에는 氣는 매일매일 먹는 음식에서 생긴다는 것과  

맥을 따라 우리 몸을 돈다는 것을  배웠지요. 

이번주는 氣의 두번째 시간으로 기로 인한 병을 주로 얘기 했습니다.

모든 병은 기로 인해 생긴다는 겁니다. 

기가 통하지 않으면 병이 되는 데 그 이유는 지나친 감정이라는 거예요.

칠정이라는 감정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이 지나치다보면

뭉치되면서 기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한다는  거죠.

조별 모임에서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감정들을 나누다 보니 그런 것도 같았습니다.


재밌는 건 방귀였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방귀가 나오는 것은 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는 것이다'라고 하니... 

방귀를 참아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졌지요. 기를 아끼는 차원에서요~

어른들도 애들 못지 않게 방귀얘기를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봄비가 내리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니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될지...

계절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동의보감 세미나가 어떻게 변해가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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