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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후기-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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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토리 작성일17-04-13 09:00 조회1,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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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정을 무리하게 소모하면서 살아온 삶의 방식으로 인해 감이당에서 공부시작하면서 부터 그동안 쌓아 두었던 것들이 봇물터지듯이 병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몸이 아프니 동의보감의 난해한 흐름과 배치가 다시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겨울 친구에게 동의보감 공부를 꾸준히 하고싶다고 얘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
희얀하게 동의보감 세미나가 기획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이런 걸 기가 통했다고  해야하나??

기 두번째시간에는  질병의 원인으로 육기와 음식, 칠정을 들 수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세가지가 없다면  삶을  유지할 수가 없는 것들이다. 특히 '방귀가 나오는 것이 기가 아래로 빠져나가는 것'이라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또, '사람에게는 칠정이 있고 병은 칠기에서 생긴다'는 부분이 와 닿았다. 대부분 관계 속에서 감정을 과도하게 써서 문제가 생기고 몸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조토론에서는 동의보감을 공부하는  의미를  나누어 보았다. 우리몸의 질병을 넘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배치를 다시 보게하는 그 깊이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있는것은 함께 공부하기에 가능 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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