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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6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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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랑 작성일20-06-16 21:28 조회1,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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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칠정이 있고 병은 칠기에서 생긴다. 누구나 감정을 분출하며 살아간다. 감정에 담긴 기운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담이 생기고 담이 생기면 기의 흐름을 고르게 할 수 없다. 우리가 평소에 기뻐하고, 성내고, 슬퍼하고, 생각하고, 근심하고, 놀라고, 두려워하는 모든 것이 병의 근원이라니......작은 일에 감정을 소비하게 되면 그것이 병의 원인이다. 그렇다면 감정을 소비하지 않고, 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신에게 알맞는 운동이나 명상, 산책을 하는 것도 좋고, 자기감정을 잘 살펴보고 정직하게 풀어내는 것을 개발해야 할 것 같다. 쉽게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나를 버리는 공부도 도움이 된다. 슬기로운 감정생활이라고 표현하시기도 했다. 

기학의 모험 2장에서는 음양오행론의 기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인상적이었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했던 부분은 오행적으로 간, 심, 비, 폐, 신은 서양의학의 장을 붙이지 않는다. 이는 심장이 사람 몸속의 구체적인 덩어리 개념으로 심장의 요소론적 표현이지만 심은 그 기능, 즉 역할을 보는 유기체적 표현이라는 점이 전통의학의 관점이라는 것이다. 이런 관점을 잘 드러내는 치료법이 침이며, 몸전체를 한 덩이리로 보는 입장에 서면, 침을 놓는 혈자리 또한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경락이라는 줄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경락 또한 모두 독립적인 존재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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