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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2주차/1교시<반야심경>수업후기
 글쓴이 : 유노우 | 작성일 : 20-07-31 11:44
조회 : 65  
  저번 주에 첨으로 근영샘 강의를 접하고 강의 마칠 때에 나도 모르게 "선생님 강의 너무 좋아요"하고 3번 이상 말했던 것 같았다.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성격이라 또 너무 과했나 싶었다.
 
  이번 주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첫째시간은 발제시간이었다.
정화스님의 책 <반야심경> 3부 빔(), 모든 분별이 사라진 삶에 대해서   7명이 발제를 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근영샘으로부터 예리한 피드백을 들었다. 책의 글 중에서 공의 표현으로 "함께사는 아름다움"이란 말이 너무 좋아서  나는 발제 제목으로 이 말을 골랐는데, 또 다른 학인도 나와 같은 제목으로 글을 시작하였다. 근영샘께서는 함께 사는 아름다움이란 다른 생명의 희생 즉 죽음이 전제가 되어야 하고 생명체는 종족 보존 외에 잉여를 생산하여 타 생물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도토리 나무를 예를 들었는데, 나는아침 마다 먹는 계란을 생각했다.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려면 타 생물의 희생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희생이란 단어를 머리 속으로 가져 가야 할것 같다.
 
  둘째시간에는 반야심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나를 깊은 생각으로 몰고간 몇가지를 요약해 본다.  
초기 대승불교경전인 반야심경은 공사상을 핵심적으로 요약한 것으로, 제목과 첫구절에 그 핵심을 담고 있다
 
마하반야바라밀다 심경
관자재 보살 행심 반야 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마하는 경계가 없을 만큼 절대적인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경계를 나눔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안과 밖이 만나는 점으로 이 또한 어울림을 의미한다. 행은 간다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간다는 그자체를 의미하며, 심은 깊이 즉 허공에서 허우적 거리지 말고 바닥에 닿을 때까지 온전히 힘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행심은 수행자로서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단어이다. 부처님의 말씀을 조금 배워 안다고 해서 아는 척 말것이며(물론 누구에게나 도착점은 없다), 끝까지 바닥을 칠때까지 즉 임계점이 다다를 만큼 노력하면 저절로 괴로움 사라질것이다'라는 가르침을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오온이 모두 공하다는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너느리라.  이 말은 괴로움이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현존하는  괴로움과 재앙을 건너갈 뿐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학인들과 함께 아름답게 건너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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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영주   2020-08-01 00:37:04
답변 삭제  
고미숙샘 수업에서도 우리가 생명을 먹고 살기때문에 우리도 누군가에게 먹이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서 멈춰지더라구요. 남에게 피해받지 않기 위해 애써왔던 것들이 자연을 거스르려  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일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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