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송 수업 7주차 후기(2014.03.30.) /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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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민 작성일14-03-30 22:11 조회8,527회 댓글0건본문
감이당 대중지성 2학년 / 독송 수업 7주차 후기(2014.03.30.) / 이소민
임대옥을 위한 초기감기약, 계지탕!(桂枝湯)
벌써 7주차 독송시간, 무려 7가지의 방약을 배웠습니다.
물론 시험보고 나서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만요^^;
이번 주는 초기 감기약, 계지탕입니다.
계지탕은 惡風(악풍), 惡寒(악한), 發熱(발열), 汗出(한출), 頭項强痛(두항강통), 비명(鼻鳴)-코막힘, 乾嘔(건구)-헛구역질, 脈浮緩(맥부완)-맥이 위로 떠있음 일 때 처방을 내립니다.
효능은 解肌發表(해기발표), 調和營衛(조화영위),
주치는 風寒表虛證(풍한표허증)이고 계지탕은 반드시 저절로 땀이 날 때 써야합니다.
비슷한 증상이면서 땀은 나지 않을 때는 마황탕을 씁니다.
계지탕은 다른말로 陽旦湯(양단탕)이라고도 합니다.
계지탕에 뭐가 들어가냐면요,
계지, 작약, 자감초, 생진, 대조 가 들어갑니다.
계지는 육계나무의 가지인데요, 체표의 사기를 밖으로 빼내기 위해서 쓴다고 합니다.
계지를 쓸 때는 임산부나 월경과다 환자에게 쓰시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계지를 많이 먹으면 몸 안에 있는 음이 많이 소모되어 陰虛火旺(음허화왕)에 이를 수 있답니다.
작약은 수렴작용을 한답니다.
계지를 써서 발한시켜 강한 것을 흩뜨리면 작약이 영혈을 수렴하여 영기가 약한 것을 도와 영위를 조화한답니다.
계지와 길항작용을 해요.
생강은 흔한 아이인데 지금 처음 등장했네요! 오호라 생강은 맵고 뜨겁고 엄청나게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말린 생강(건강)은 상대적으로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衛氣(위기)를 보해준답니다. 생강차 먹으면 정말 빨리 몸이 뜨끈하게 느껴지는데, 요 아이가 제 위기를 잡고 있었나봐요.
마지막으로 대조! 대조는 대추입니다. 대추의 붉은색이 혈을 상징한다고 해요. 생강과 함께 대추는 계지와 작약을 도와 영위를 조화하는 작용을 돕게 된답니다. 색깔과 연관이 된다는 것도 신기하고 益氣和中(익기화중), 補脾生津(보비생진)하니 속도 편안해지겠어요. 쉬운 한자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으니 뿌듯해요.^^
...끝인줄 알았으나 하나를 더 배웠는데요 흑흑
香蘇散(향소산)이라는 것입니다.
요아이는 위장장애를 동반한 감기를 치료할 때 씁니다.
예를들면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밥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처방하는 약이죠. 그런데 밥을 잘 먹지 못 하는게 뭐에여?
향소산의 효능은 疎散風寒(소산풍한), 理氣和中(이기화중)입니다. 향소산에는 향부자, 자소엽, 진피, 자감초가 들어가네요. 향부자는 이름그대로 향이 난다고 하고 오래된 음식을 밑으로 내린답니다. 자소엽은 계지처럼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도 시험 모두 통과하시길!
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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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독송시험은 계지탕 방제구성, 효능, 주치, [태양중풍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제이다. 太陽中風(태양중풍)은 태양경으로 풍한사를 외감하여 발생하는 표허증을 가리킨다. 태양중풍을 '계지탕증'이라고도 한다 - 요기 괄호넣기], 계지탕 약성가, 약성, 효능
그리고 향소산 방제구성, 주치, 효능, 약성가, 약성 효능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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