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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의역학 7주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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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에 작성일15-04-14 16:44 조회2,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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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配門)

 

1. 삼관은 정기가 통하는 관문이다. 

척추의 세 관문 옥침관, 녹로관, 미려관. 이는 사람의 등에 있는 천, , 인이라고도 한다. 하단전에 모인 장기가 미려관을 타고 허리의 녹로관을 통과해 옥침관에 이른 후, 머리를 넘어 임맥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정기는 옥침관, 녹로관, 미려관을 잘 넘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이 세 관문들을 통과(삼변)해야 기운이 더욱 견고해진다. 삼변(三變)에는 동,,,북 네 개의 국면이 있어야 하며 정() () () () () () () () 로 바뀌어지는 칠전이 필요하다.

2. ()과 척추의 관계

뼈는 정이 구체화된 몸의 현태 중, 제일 강하게 응집된 기운이다. 정은 신장에 저장된다. 따라서 뼈에 문제가 생기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본다. 특히 척추가 바로 서지 못하면 정이 모이지 않는데, 앉아 있을때의 자세가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3. 척추의 병증

등이 시린 것

등이 오싹오싹 추운 것은 담음이다. 도담탕(반하, 남성, 귤홍, 지각, 적복령, 감초, 생강)에 소자강기탕(반하, 소자, 유계, 진피, 당귀, 전호, 후박, 자감초, 생강, 대추, 자소엽)을 합방해서 먹는다. 도담탕은 담에 길을 내는 작용을 하며, 이진탕보다는 조금 강한 작용을 한다. 담음인데 심장이 뛰는 경우에도 사용한다. 담음인데 심장이 안정되지 못한 경우에는 영계출감탕(복령, 계지, 백출, 자감초)을 처방한다.

등에 열이 나는 것

등의 열은 폐()와 관련이 있다.

등의 통증

어깨와 등의 통증은 폐가 관할한다. 남자는 정이 부족한 경우이며 여자는 담화인 경우가 많다. <내경>에서는 서풍은 가을에 불고, 병은 폐수와 어깨 그리고 등에 나타난다고 하였으므로, 가을의 기(폐기)로 생긴 병은 어깨와 등에 나타난다.

척추가 뻣뻣해지는 것

강직성 척추염이 여기에 해당한다. 오침탕, 강활승습탕을 쓸 수 있다.

등이 굽은 병

습이 침입하여 생긴다. 노인이 등이 굽은 것은 정이 부족하고 독맥이 허하기 때문으로 신을 보하고 정을 보하는 약을 쓴다.

<기허에서 벗어나기>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은 지금 자기가 살고 있는 예속된 삶을 과감하게 벗어나는 것이다. 이는 자기만의 통념, 권력과 계속해서 싸워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자기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자신의 존재를 걸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이 단순히 공간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공간의 변화는 단순한 시스템의 변화일뿐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 가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함에 있어서도 배운 것이 나의 언어로 체화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를 걸어야 한다. 즉 공부를 취미로 한다거나 개념이나 지식만을 취하고자 한다면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하루 자신의 삶이 과연 존재를 건 삶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자신의 존재를 걸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용기를 가지기 위해서는 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허에서 벗어나는 것은 존재를 건 자신의 공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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