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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에세이 후기 2조,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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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요 작성일15-04-29 10:50 조회3,7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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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민샘과 반절씩 나눠서 올리는 2학년 에세이 후기입니다.
4일 만에 코멘트를 모조리 잊어먹은지라 에세이발표를 발표한 날 적은 노트를 펴봤는데요, 내가 쓴 메모를 내가 알아볼 수 없었던 관계로 글의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메모를 추리해가며 적었습니다.
내용은 은민샘의 틀을 그대로 가져와서 발표자, 글 제목, 목차, 코멘트 순입니다.

2조-신효진, 이기원, 박준오, 이여민.

신효진-기쁨을 생성하는 글쓰기
-들어가며
-수동과 능동의 차이
-용기와 우정, 마주침의 조건
-함께 배우며 글 쓰는 밴드
자신의 문제 때문에 울어본 적이 있는가? 절박한 상황인 것 같은데, 글은 건조하기 그지없다. 마인드 컨트롤(자기억제)은 자유가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감이당에 붙어있기 위해 눈치를 보고 있다. 자기 자신을 마주해야 한다.

이기원-나는 왜 쓰지 못했을까?
-intro
-남에 보물에 눈이 멀다
-인정욕망, 나의 가장 큰 적
-질문하고 듣게 되다
-outro
글을 실패 성공으로 나누고 있다. 바뀌지 못해서 ‘실패’? 신입사원에서 고참사원이 되는 과정에 있는 듯하다. 감이당은 직장이 아닌데도. 감이당이라는 공간에서 주류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글은 좋아해서 써야한다. 잘 쓰려고 하니 비교하게 된다. 감이당에 오기위해 직장을 나올 때 어떤 마음이었나? 초발심을 유지하라.

박준오-몸부림으로서의 글쓰기
-글은 자신의 몸이다
-몸부림치거나 몸을 부리거나
-글쓰기, 위대한 건강
여전히 습(濕)이 덜 빠졌다. 글 쓰는 재능으로 배움을 풀고 있다. 냉소적으로 쓰려고 소설형식을 택한 것 같은데 감정이 너무 들어난다. 단순히 어머니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첫 번째 본문과 세 번째 본문 끝에 있는 결론이 어머니 이야기와는 괴리감이 느껴진다. 힘든 일을 겪고도 감정을 느끼는 것에서 이야기를 끝낸 것이 아니라 그 죽음을 자신의 생명의 동력으로 삼았다는 것은 훌륭하다. 이것이 공부의 힘이다. 어쨌든 앞으로 글을 쓸 때도 이렇게 써서는 안 된다. 글 쓰는 재능을 버려라. 아니, 창고 같은 곳에 모셔둬라.

이여민-나를 바꾸는 글쓰기(나는 왜 글을 쓰는가?)
-들어가며
-듣는 스위치를 켜다
-지피지기
-삶의 균형 감각
-나가며
자신이 바뀐 것은 듣는 것을 통해서 바뀐 것이지 글쓰기로 바뀐 것은 아닌 것 같다. 글쓰기가 자신을 어떻게 바꿨는가를 설명해야 한다.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지언정 자신을 어떻게 바꿨는지는 모르겠다.

4조-곽햔숙, 김수희, 최민경, 유기옥.

곽현숙-나는 왜 글을 쓰는가(신체로 쓰는 글쓰기)
-왜 글쓰기인가
-고총과 마주하지 못하는 신체 : 도망치다
-노예가 되어버린 몸 : 글쓰기를 놓치다
-필사하는 신체 : 질문하기 시작하다
-글 쓰는 신체 : 일상을 잘 보내기
신체=생활=글쓰기? 설명이 부족하다. 자신을 성찰하게 해주는 것이 글쓰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왜 글을 쓰는가? 열심히 쓰고는 있으나 문제에 대한 이미지만 있을 뿐 무엇과 대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글에는 문제와 싸우는 과정이 보이지 않는데 바뀌었다고 생각하나?

김수희-문제도, 답도 글을 써야 보인다.
-문제의 발견, 누드글쓰기
-끝나지 않은 숙제, 관성
-관성의 핵심, 말하기와 듣기
-소통이 없으면 인성도 없다
-관인상생으로 가는 길
문제를 정확하게 보았으나, 정말로 한발 떨어져서 문제를 보기만 한 것 같다. 감이당에서 배운 방식으로 전문용어(?)를 쓰며 주욱 늘어놨으나 사상적인 변화가 없다. 준호샘과 마찬가지로 마주침이 생기지 않는다면 잘 쓴다고 해서 자신이 편한 대로 쓰는 것은 그만두어야 한다.

최민경-내 안팎의 균형을 위한 수단, 글쓰기(나는 왜 글을 쓰는가?)
-내 안의 나를 관찰하는 일지, 글쓰기
-백설공주 계모의 거울보다 백배 잘 보여주는 글쓰기
-타인에게 개입하기, 글쓰기
내면을 본다는 것이 자신의 어두운 감정만을 보는 것이 아닌데 첫 번째 본문은 너무 어둡다. 스피노자의 자유를 이야기하기에는 과정이 빈약하다. 가독성이 떨어진다. 문장이 거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달력이 없다. 앞뒤 잘라먹지 마라. 소통의 기본이다.

유기옥-공부와 글쓰기(나는 왜 글을 쓰는가)
-intro
-배우는 사람의 첫 번째 일, 일상살피기
-배우는 사람의 두 번째 일, 책읽기
-배우는 사람의 세 번째 일, 글쓰기
자신에게 분제가 생기지 않아서, 아프지 않아서 질문을 가지지 않는 것은 차라투스트라가 말한 말종인간이나 하는 짓이다. 아프지 않은 모든 사람이 질문을 안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왜 질문이 없을까 제대로 살펴보아야 한다.
댓글목록

key1254님의 댓글

key1254 작성일

뭔가 다른 코멘트를 기대했는데 다 잊으셨다니...^^a 어쩔 수 없지요 뭔가 심각한데도 웃긴것은 조철학 선생님이 쓰셨기 때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