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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학 7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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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정 작성일15-06-25 09:52 조회4,28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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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학 7주차 후기
 
이번 주 의역학 수업은 얼굴의 빛깔과 윤기, 체격, 몸가짐, 피부, 혀, 눈 등 몸 겉면의 여러 부위의 빛깔, 형태 등을 살펴보고 몸의 상태를 알아보는 망진에 대하여 배웠다.
망진은 처음 걸어 들어올 때부터 보아야 된다. 걸음걸이의 비율이 어떤지~, 체격이 좋은지~, 말랐는지~, 단단한지~, 배가 두드러졌는지~ 등을 본다.
 
망진의 기초
1. 神을 살핀다
- 첫인상 : 언어, 행동거지, 표정, 자세, 걸음 등
- 형 체 : 안정감, 골격, 기육, 피부 등
- 눈 : 색, 시선처리, 깜박임 등
 
2. 面色을 살핀다.
- 五臟과 五色의 상응 : 肝-靑, 心-赤, 脾-黃, 肺-白, 腎-黑
- 얼굴 부위별 장부배속(해당부위의 색과 뾰루지)
 
1) 청색 - 한증, 병증, 어혈, 경풍
2) 적색 - 열증 ① 심한 적색 - 실열(외감발열이나 장부의 실열)
② 엷은 적색 - 허역(음허화왕의 허열/ 주기적)
3) 황색 - 허증, 습증
4) 백색 - 허증, 한증, 탈혈, 탈기
5) 흑색 - 신허, 한증, 통증, 수음, 어혈
 
3. 형체를 살핀다.
① 强肥人 - 陰陽俱盛 - 淸熱燥濕祛痰
② 强瘦人 - 陽盛陰虛 - 滋陰淸熱
③ 弱肥人 - 陰陽陽虛 - 補氣燥濕祛痰
④ 弱瘦人 - 陰陽俱虛 - 氣血雙補
4. 舌診 - 백태, 갈라진 모양, 혓바늘 등 혀의 여러 모양을 보면서 진단법을 배움
 
 
심병(審病)
- 어제(엄지손가락 아래 불룩한 부분)가 푸르면 胃寒, 붉으면 胃熱
- 얼굴의 오색
황적색
백색
청흑색
심한적색
청백색
흑색
열기, 풍증
한증
통증
血病
체내에 열기가 적다
체내에 血이 많고, 氣가 적다
 
- 코 끝의 색
푸른 색
통증, 뱃속이 아프며 혀가 차가우면 죽는다
붉은 색
풍 / 폐나 위의 열이 성함(주사비)
누런 색
가슴에 한기가 있거나 소변을 보기 어렵다
흰색
망혈증
거무스름한 색
허로, 수기(水氣)
선명함
유음(留飮)
- 얼굴색 : 황색은 중앙 토의 색이다. 오행은 토를 근본으로 삼는다. 얼굴에 황색이 남아있는 것은 위기(胃氣)가 남아 있는 것이므로 죽지 않는다. 반면, 얼굴에 황색이 남아 있지 않으면 위기(胃氣)가 고갈된 것, 따라서 이 경우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 氣證일 때에는 물을 마시지만, 血證일 때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
- 열이 상초의 氣分에 있으면 갈증이 나지만, 열이 하초의 血分에 있으면 갈증이 나지 않는다.
- 氣病일 때에는 감각이 둔해지고, 血病일 때에는 통증이 있다.
- 일체의 혈증은 낮에는 經해지고, 밤에는 重해진다. 일체의 痰症에서는 음식을 적게 먹으나 살빛은 전과 같다. 일체의 火證에서는 성질이 급해지고 조열이 심하다. 일체의 水證에서는 옆구리가 딴딴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 병이 낮에 극심하다가 밤이 되면 안정이 되는 것은 陽病이다. 이것은 氣가 병든 것이지 血이 병든 것이 아니다. 밤에 극심하다가 낮에 안정이 되는 것은 陰病이 심한 것으로 이것은 혈이 병든 것이지 기가 병든 것은 아니다.
   
庚丙乙木
寅子卯巳  坤(47) 코끝이 붉음.
- 금고립, 묘월의 병화를 폐가 감당하지 못함, 병자일주 자체적으로 심열(상초열), 방광염 가능성, 나란히 배열된 ‘병경충’ ‘을기충’도 질병과 관련
■ 4개의 기둥, 8개 글자, 사주팔자인 년주, 월주, 일주, 시주, 내가 가진 우주의 기운으로 몸의 각 부분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알 수 있다니?~ 오호라 신기할 따름이다~
 
변증(辨證)
- 오실(五實), 오허(五虛)
오 실
오 허
맥(脈)이 성대(盛大)함
맥이 세(細)함
피부에 열(熱)이 있음
피부가 차가움
답답하고 어지러움
기운이 없음
배가 그득함
음식을 잘 먹지 못함
대소변이 막힘
설사와 빈뇨
 
- 음과 양에서 병이 생긴다(陰陽生病)
침입 부위
증 상
주리
모발이 곤두섬, 추위를 느끼고 전신의 피부가 아프다.
낙맥
기육에 통증
경맥
오한과 놀람
輸血
육경의 기혈이 통하지 않게 되어 사지의 관절이 아프고 허리와 등뼈가 뻣뻣해진다
척추 속 伏衝脈
몸이 무겁고 아픈 증상
腸胃
뱃속이 부글거리고 배가 불러 오른다
한의학적 질병관은 언제나 음양의 어긋남 정도에 달려 있다. 누구나 기운의 어긋남을 가지고 있다. 그렇더라도 치우침이 심하지 않으면 평상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치우침이 심해지면 통증 등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다. 보통은 이때부터 질병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팔강변증을 음양의 진단법이라고 한다
음(陰)
리(裏)
한(寒)
허(虛)
양(陽)
표(表)
열(熱)
실(實)
 
- 음양이 허하고 성한것(陰陽虛盛生)
양허
음허
양성
음성
표한
이열
표열
이한
양이 허하면 겉이 차가워지고, 음이 허하면 속에 열이 생긴다. 양이 성하면 겉에 열이 생기고, 음이 성하면 속이 차가워진다.
양이 허하면 겉이 차가와진다는 것은, 양은 상초에서 기를 받아 피부와 주리 사이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는 데, 한기가 외표를 침습한다면 상초의 기가 펴지질 못하고, 상초의 기가 펴지질 못하면 양기가 기표를 온양하지 못하며 한사가 홀로 체표에 머무르게 되므로 오한, 전율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찬 것을 좋아하거나 뜨거운 것을 좋아하는 것(便寒便熱)
中焦熱
찬 것을 좋아함
中焦寒
더운 것을 좋아함
胃中熱
빨리 배가 고프고 배꼽 위 피부가 뜨겁다
胃中寒
腹脹
腸中寒
腸嗚, 飱泄
胃中寒, 腸中寒
小腹痛腸
 
- 肥瘦辨病候
肥澤者
氣血有餘
肥不澤者
기유여, 혈부족
瘦不澤者
기혈부족
허는 정기가 허한 것. 실은 사기가 실한 것. 따라서 허증에는 보하고 실증에는 사한다. 즉 정기를 더하고, 사기를 빼내는 것이다. 정기를 더하는 방법은 음식섭취, 후천적인 정기의 근원은 음식에 있다. 사기를 빼내는 방법은 땀을 내거나 대소변을 보는 것, 사기를 진액(물)을 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 정신을 상하게 되는 것(內傷精神)
음양의 치우침을 일으키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감정의 진폭도 몸속 기운의 편향성에 긴밀하게 영향을 끼친다.
 
- 한열에 형체와 기가 상한다(寒熱傷形氣)
한사는 형체를 손상시키고, 열사는 기를 손상시킨다. 기가 손상되면 통증이 나타나고, 형체가 손상되면 붓는다.
열→ 기손상 → 통증, 한→ 형체 손상 → 부종
 
- 백병이 발생하는 경위(百病始生)
풍우(風雨), 한서(寒暑)의 침입 → 상부 손상 → 상부에서 발병
청습(淸濕, 寒濕)의 침입 → 하부 손상 → 하부에서 발병
희노(喜奴) 등의 감정 → 내장 손상 → 음분(陰分)에서 발병
ㅇ 쓰러지는 병, 반신불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병, 기가 차서 숨이 위로 치받는 병은 살찌고 귀한 신분의 사람이 달고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생긴 병이다.
ㅇ 기가 막혀서 상하로 통하지 않는 것은 갑작스런 근심으로 생긴 병이다.
ㅇ 머리가 아프고 귀가 울리며 구규(九竅)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은 장위(腸胃)에서 생긴다.
ㅇ황달, 갑작스런 통증, 전질, 궐증, 광병은 기가 오랫동안 거슬러 올라 생기는 것이다.
ㅇ 오장이 화평하지 못한 것은 육부가 막혀서 그러한 것이다
ㅇ 담(痰)이 없으면 학질이 생기지 않고, 적(積)이 없으면 이질이 생기지 않는다.
 
벌써 일곱 번째 의역학 수업이다. 다음시간이 2학기 마지막 강의라고 하니 한 학기가 끝나는 마무리의 수확 기쁨과 아쉬움이 잔잔히 남는다.
한 학기를 같이 한 사랑하는 도반들과 많은 일깨움을 주신 도담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 가득 담아 드리옵니다.~ 참 고맙습니다!~ 꾸벅~~
 
 
댓글목록

장순이님의 댓글

장순이 작성일

바통 이어받겠습니다~!!!

key1254님의 댓글

key1254 작성일

글만 읽어도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샘 후기 잘 보았어요. 오늘  마지막 수업인데 못가서 아쉬워요. 마지막 수업 후기 기대합니다...말하고 보니 제가 2조네요 ^^a 부담백배입니다

초코송님의 댓글

초코송 작성일

글게요~ 1조 샘들 짱!!! 이제 다시 2조 샘들에게 바통을~^^

오우님의 댓글

오우 작성일

수업 시간 배움을 바로 실천하시는 샘의 후기! 수업 빠진 저에게는 단비같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