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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글쓰기 2차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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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정 작성일17-02-26 21:32 조회2,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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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 일요반/226/글쓰기 후기/A

 

연애의 시대고미숙, 북드라망

- 성은 금지, 박탈이 아닌 상태에서 능동적으로 헤쳐 나가야한다.

 

글쓰기 - 존재의 변형, 재구성과 함께 좋다는 것-욕망하는 것-을 가지려는 글쓰기는 매뉴얼 과 구분이 안 된다. 시나 글쓰기를 할 때 자본과는 다른 프레임에서 써야한다.

근대 자발적 검열 이광수가 설정한 사랑구도가 그대로

로맨스를 가지고 드라마를 할 때 이야기가 별로 없다. 그래서 조연들이 잘 해야 한다.

로맨스 영화가 500만 넘은 것이 거의 없다. 괴물이나. 정치 등등이 나와야 1000만을 넘는다.

연애에서 이광수부터 삼각관계가 나옴 이광수-근대 원형 창조

 

사랑 - 사랑은 불균질하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는 것이다. 도덕과 윤리, 법으로 재단할 수 없다. 조강지처 프레임을 계속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 마음을 묶어놓을 수 없다. 남녀관계를 오랫동안 관습과 국가폭력으로 묶어놓고 있었다. 본인이 알아서 할 윤리적 훈련이 필요하다. 근대적 연애는 블랙홀로 빠진다. 이유는 변수가 많으면 국 가가 통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이런 방식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믿는가? 하는 것을 사고하는 계보학적 철 학을 해야 한다. 사랑을 하면 자본주의하의 연애와는 달리 더 많은 사람과 접속하는 능력이 생겨야한다. 사랑하면 중독을 떠올리는데 그것은 생리적으로 치명타이다. 그런 사랑은 드라마에서 많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표상이다- 철학적 행보로 헤쳐 나가야한다. 내 욕망이 상대편에게 투사되면 자유로울 수 없다.

자본주의하에서 연애, 사랑이 모두 돈으로 계산되면 자본에 포획된다.

모든 문명은 성욕을 영토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친상간을 금지하면서 문명이 시작되었다.

에로스의 근본적인 힘- 생생불식 성욕을 컨트롤- 창조적 에너지로 쓴다. - 관계망을 통해서 혼자서는 불가능. 관계를 창조하는 힘. 자본주의는 고립의 방향으로 몰고 감-혼밥족이 나옴. 결혼에서 자유로워지면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면 된다.

모든 종교가 출가를 하면 성적인 욕망에서 벗어난다. -영적으로 고귀해진다.

 

김소월과 한용운 두 길은 섞일 수 없다. 길을 정하면 그 길을 가야한다.

하지만 두 길이 통할 수는 있다.

김소월 기다린다고 하는데 만나지는 않는다. 그리움 자체로 살아내는, 현대인들이 주체의 미산이라고 함. 서편제에도 주인공과 동생이 만나서 판소리하고 헤어짐. 그리움을 안고 있어야만 소리가 완성됨. 만나서 그리움을 해소된 상태로 가는 것은 퇴행임. 소월시도 계속 기다린 상태의 긴장과 스릴을 계속 가지고 있음. 자본에 포섭되지 않기 위해. 해피엔딩을 거절. 다른 정처없는 마음상태로 살아내겠다. 자기를 회피하는 길이기도 함. 깊은 상실감, 멜랑콜리 중요한 감정. 돈에 휘둘리지 않음. 돈에 집중하면 사랑이 안 됨. 초기 예술의 길.

 

한용운

사랑이라는 번뇌를 온몸으로 받아냄. 나는 님에게 전폭적으로 구속되겠다. 님에게 뭘 요구할 수 없음. 전우주적인 접속이 일어남 - 타고남은 재가 기름이 됨. 모든 것에서 님의 존재를 찾을 수 있음. 승려였기에 절대적 영토까지 끌고 감 - 우주적 비의

창조를 위해서 기꺼이 겪어야하는 것을 기꺼이 겪겠다. - 한용운,

겪지 않겠다면- 쾌락에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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