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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글쓰기 8주차 후기 (연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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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헤성 작성일17-04-11 17:01 조회1,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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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 일요반/49/글쓰기 후기/B

연애의 시대고미숙, 북드라망

 

과거와 현대에서 여성의 성적억압에 영향을 미친 것은?

과거- 조선시대 중국에서 주자학의 영향

근대- 기독교 계몽주의 민족주의 : 영혼과 육체의 이분법으로 영혼은 순결하나 육체는 불순하다. 인간이 신과 닮은 것은 오직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육체는 죄악의 덩어리로 여기게 되고 육체는 배제된다.

20세기에 일부일처제, 조혼금지, 남녀평등이 등장함

현대에 남녀는 성에 대해 평등한가?

여성의 성억압, 침묵, 권태, 매춘사업 번성, 어떤 에로스의 해방도 없음.

자신의 삶을 왜곡할 수밖에 없음.

 

오늘날 청춘은 에로스를 제대로 즐기는가?

욕망을 오로지 연애의 감정으로 흡인해 버린 것, 근대의 성적 판타지는 이 점에서도 참 문제적이다. 성욕은 그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근대에 들면, 성욕이 모든 욕망의 중심을 차지해 버린다. 연애를 통해서만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불구자들이 된 것이다.

20세기 드라마는 성적욕망이 억압되어 있다. 로맨스와 성적욕망이 서로접속이 되어야 현실성이 있다. 사람과 생명을 무시하는 시나리오들로 만들어내고 있다.

본부장- 재벌 인어 도깨비 멜로의 권태, 지루함, 에로스가 빠진 권태

현실감이 없고 논리도 없고 철학도 없음

 

왜 동양에서 한국이 가장 빨리 근대화가 되었나?

전 국가적으로 기독교를 가장 빨리 받아들였기 때문.

근대 3.1운동의 민족을 향해 쏟았던 에너지를 근대에는 연애로 쏟아냄

연애가 놀고 먹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느라 종교적 결합된 점도 있음.

 

여성되기란?

관음보살은 여성이기도 하고 남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남성은 아니다. 높은 경지에 오른분들은 다 성정체성이 모호하다.

소월과 만해의 여성성은 남성성의 하위개념이 아니다. 여성성이 아니라 여성되기라는 개념을 요구한다.

남성과 여성 이분법이 존재로 여기게 되면 위계가 존재한다. (여성이 남성에게 소유)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을 벗어나면 여성되기이다.

남성이 견고한 척도가 되어 있던 상태에서는 벗어나면 남성도 여성되기

여성은 더 이상 예속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여성되기

 

마무리

가족이라는 것으로 관계설정을 하는 것은 관계가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스위트홈의 시대는 흘러갔다. 스위트홈은 자신의 삶을 담보로 잡고 있다.

가족을 유지하고 동시에 평화를 유지하기는 힘들다. 이제는 그런 관념은 촌스럽다. 떨쳐버려야 자유롭다. 내가 경험하는 과정이다. 변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에로스 안에 로고스가 들어 가야한다. 외부와의 소통되는 삶으로 나가면서 로고스가 필하고 로고스를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면서 자기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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