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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2주차 요가수업 후 신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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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늬 작성일17-05-20 11:42 조회1,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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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눈을 뜰 때 10분 그리고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5분
 들숨과 날숨을 의식하면서 호흡을 관찰했다.
 
 오전 일찍 회의가 있는 날은 급한 마음에 깜빡한 했지만
 주 중에 5일간은 꾸준히 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호흡을 했던 것과는 다르게 들숨과 날숨의 크기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충분히 들이 마쉬고 내쉬는데, 내쉬고 나서는 차분히 다시
들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급하게 들이마시고 있었다.
그것을 알게 된 다음 부터는 그 점을 더 생각하면서 호흡을 해보았다.
닷새 째인 오늘은 한결 편안해졌다.
처음에는 날숨을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들숨을 충분히 뱃속 깊이 들이쉬지 못해서 인 것 같다.
 
또 한 가지
발바닥이 골고루 땅을 잘 디디고 서있는 것을 느껴보는 것을 해보았다.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할 때 세면대 앞에 서서 발바닥에 관심을 두는 방식이었다.
난 매번 발뒷꿈치에 더 힘을 주고 있었고 앞쪽은 거의 닿지 않는 것처럼 서있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발바닥을 골고루 땅에 닿는 연습을 했더니
서있을 때 배에 힘이 들어가고 어깨는 펴지는
체형 보정까지 되는 것 같았다.
 
매일 호흡과 신체 부위의 여러 곳을 의식하고
그것을 간단히 메모해보는 일이 재미있었다.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상시 있는데
이것을 관찰해보는 신체일기를 써보아야겠다.
내 몸을 이렇게 세심히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신
이윤선 선생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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