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요가 신체일기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일성.png

5주차 요가 신체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ko 작성일17-06-12 12:09 조회1,943회 댓글0건

본문

감이당에서 요가수업을 받았다.
다음날부터 호흡을 일상에 적용해 보았다

월요일 아침에 서둘러서 바삐 출근을 하게 됐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차분하게 업무를 

시작해 보고픈 맘에 호흡을 의식적으로 시작했다.

처음 시도할 당시내가 쉬고 있는 숨쉬기를 알아 차리며 놀랬었다.
 호흡이 코에서 배까지 ~ 내려가지 못하고 코끝에서만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그런 가뿐 숨을 쉬고 있는 것이었다.

마시는 숨을 깊이  배까지 넣으려 하니  온몸이 너무 긴장되어 있어서 호흡이 깊어지지 않았다

목과 어깨허리를 포함한 , 하체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내가 이렇게  긴장하며 하루라는 시간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구나생각하며 호흡하는 감각에  더해서

  구석 구석에 힘빼기를 같이 병행했다.

복잡한 머리를 잠시 잠재우고 뻣뻣하고 꼿꼿하게 세워진 목과 어깨와 허리에  그리고 팔목에 기운을 뺐다

그리고 조급한 맘을 잠시 내려놓고 깊게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셔서 배가 볼록하게 올라오게 하고 부풀어 올라온 

배에서 서서히 코로 숨을 내쉬는 동작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그리고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릴 때,  

그리고  잠자기 직전에  잠깐 잠깐씩  의식적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래서 지금은 코로 숨을 쉬면 자연스레 배가 같이 들썩이게 되었고 때때로 몸의 긴장감을 느끼고 풀어주며 

가슴어깨허리발바닥까지 신경이 잠시 머물며 두루 살피고 느낌을 챙기게 되었다.

배운 것을 많이 적용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호흡과  몸의 감각과  마음 감정의 일어남까지 

같이 느끼고 살피고 알아차리며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감사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