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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4주차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수영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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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수리 작성일17-11-10 15:05 조회1,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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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자방에서 하는 차라투스타라의 마지막 시간 후기입니다.
먼저 이번시간에 다룬 4장은 '보다 높은 자'들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앞에 '무엇'보다 높은지가 없는 표현은 어법상 잘못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더 높은 자'라는 표현이 더 옳다고 하셨어요.
아무튼 여기서 '더 높은 자'는 사유가 높은자. 보통의 인간보다 높아진자 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최소한 지금의 시대에대한 절망을 느끼기 때문에 '더 높은 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니체의 이 책의 기본 적인 아이디어는 '임신, 출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요.
아이에 대한 사랑만은 '명령'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임신과 출산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4장의 중요한 핵심 중 하나인 '영원회귀'는 
현재란 존지하지 않고 단지 과거 전체가 계속해서 반복해가면서 나를 밀고나가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얼마든지 반복되는 나의 과거와 우연과 필연으로 만들어진 미래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운명애'라고 합니다.
이 '운명애'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내 팔자가 그렇지 뭐"와 같은 체험적 수용이 아니라 
어떤 과거든, 어떤 미래든 적극적으로 긍정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긍정하기 위해 필요한것이 바로 '목적 없음'입니다.
목적이 있으면 그 목적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가치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모두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사위 놀이를 하는데 '6'이 나오기를 목적한다면
1,2,3,2,1,5,6 이라는 주사위 놀이를 하는 과정동안 6이외에는 6이 나오기 까지의 수단일뿐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만약 6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주사위 놀이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목적 없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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