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기 1주차 천개의 고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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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8 작성일18-10-25 11:30 조회1,764회 댓글0건본문
¡ 내용이 어려운 이유: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개념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 고원이란? 높은 평지 – 저마다의 강열도/강도(intensity)를 다르게 갖고 있음
내공/힘/에너지 – 척도에 따라 측정 불가(extensity는 반대로 외부적 연장을 의미 – 길이, 넓이, 높이 등)
내공은 사건과 더불어 표현되므로 측정할 수 없음 (고유한 에너지로서의 강도가 있음)
강도의 예: 온도 (1도와 -1도의 차이와, 1도와 30도와의 차이!) 즉, 양적으로 환원이 불가; 온도는 강도의 차이
“높이를 가진 평지”
15개의 고원 – 기승전결의 체계를 거부
천개의 고원의 핵심 장은 10번째 고원 (길고 어렵지만 존재에 대한 관점)
날짜: 강열도를 상징 (사건과 함께 표현되는 내공); 긴박한 사건을 표현하는 배치; 각각의 날짜가 어떤 사건을 상징하는지?
“특이성”은 특성과는 다르다 > singularity (독자성, 단독성)
포물선의 예: 최저점에서 기울기가 음에서 양으로 바뀜, 즉, 관계값이 변화되는데 이 점이 바로 특이성
개념으로 존재를 다르게 보기
일상의 패턴에 변화/분열, 이전과 이후를 구분
¡ 읽기 순서: 1-3-4-6-10(강의)-9
¡ I) 안티오이디푸스 (1972), II) 천개의 고원 (1980)
¡ I) 욕망, 욕망하는 기계 (desiring machine)
욕망을 결여로 생각하는 사고의 문제점
① 결여된 것을 얻기 위한 욕망
② 욕망은 무한하다
자본주의-욕망
가난 vs 부유, 발전 vs 미개발 >> 인간의 욕망의 구도를 특별한 방식으로
“더” – 자본주의의 환상, 모든 가치의 수량화 > 욕망이 무한한 것처럼 여겨짐
60년대 > 유럽/미국 호황기, 평화시기
[네이버 지식백과] 68혁명/5월혁명 1968년 5월 프랑스에서 학생과 근로자들이 연합하여 벌인 대규모의 사회변혁운동. 원어명: Revolution de Mai 언제: 1968년 5월 어디서: 프랑스 누가: 파리대학 학생 및 청년근로자 무엇을: 드골정부에 항의하여 벌인 사회변혁운동 왜: 사회와 교육의 모순과 관리사회에서의 인간 소외 - 칸대학과 파리대학 낭테르 분교의 학생 시위가 정부의 탄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러한 정부의 조치에 분개한 각지의 청년근로자들이 합세하였다. 총 400만 명이 파업과 공장 점거, 대규모 시위에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정부가 대학교육의 모순과 관리사회에서의 인간 소외, EC(유럽공동체) 체제하에서의 사회적 모순을 해결해 줄 것을 주장하였다. 드골 정부는 노사대표와 임금인상과 사회보장, 노조의 권리 향상을 보장하는 그루넬협약을 맺는 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마침내 드골은 국민에게 신임을 묻기 위하여 의회를 해산하고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선거를 실시하였다. 이 선거에서 여당은 485의석 가운데 358석을 차지하여 대승리를 거두었으나, 5월혁명의 영향으로 체제가 흔들려 1969년 국민투표에서 패배하였다. |
“참을 수 없다!”
당시 들뢰즈는 박사논문(차이와 반복) 및 서적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 연구서, 의미의 논리) 집필 중이었음; 68년을 겪으면서 고뇌함
가타리는 정신과 의사; 정신분석 – 저들이 미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끊임없이 우리에게 주체가 되기를 강요하는 이 사회에 대한 저항이 아닐까?
편집증: 욕망의 집중
신경증: 자신/남 공격
분열증: 자기주체화 불가
68혁명의 욕망 - 정치력은 당으로 흡수; 소수운동은 가족으로 환원
규정불가 인간욕망의 구심점을 비판
정신분석은 모든 욕망을 가족화함; 가족 – 자본주의의 거점 (폴라니-공동체를 자본주의가 깼음)
자본주의 – 소비: 욕망을 추동 > 그러지 못하는 결여 > 반드시 화폐가 매개되어야만 하는 시스템; 잉여가치는 “욕망”에서 나옴
공동체가 파괴되고, 사적 소유의 기초집단인 가족(나)이 중심이 되어버림 (욕망의 구조화)
근대 가족주의 & 근대 자본주의 > 욕망의 구조화
정신분석 비판 > 모든 욕망을 가족적으로 환원하는 정신분석의 비판
자본주의 비판 > 어떻게 욕망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가의 비판
문제는 욕망& 욕망의 사회정치
I) 욕망 자체의 분석 II) 욕망의 배치방식
¡ II) 배치의 개념: 언어의 배치, 예술의 배치 등
다양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용어 > 경제학적 용어 활용; 욕망의 양적 관점
욕망 = 욕망기계
“기계” = 인간주의를 벗어남
인간만이 욕망한다? 욕망이 인간의 특권인가? 어떻게 인간을 중심에 두지 않고 사유할 수 있을까? “인간주의에서 벗어나기”
비인간주의의 사유의 뿌리: 1) 스피노자 2) 니체 > 이들은 인간을 중심에 놓고 사유하지 않았다
전제: 인간의 이성, 이성의 근원은 신 > 이것을 스피노자가 부정함
스피노자의 질문 – 인간은 이성을 특권적으로 갖고 있지 않다; 인간의 인식활동은 비지성적이라고 치부한 정서, 욕망 등의 문제들과 같이 간다; 인간의 잘못된 전제: 1) 인간은 자유를 욕망한다 (아니다, 억압/예속을 욕망한다 – 나치, 박정희 등) 2) 인간은 알고자 한다 (아니다, 무지/안정감을 원한다)
공부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질문을 변형시키면서 처음과 다른 질문을 던지게 되는 과정이다. (공부로 욕망이 바뀌는게 아님); 공부를 하면서 알고 있던 것과 관계를 맺는 것
니체의 질문 – 인간이 어떻게 인간으로부터 떠날 수 있는가?; 인간의 모든 가치(노동, 성, 국가, 언어, 사랑)를 문제삼음;
어떻게 인간주의와 결별할 것인가? 기계(machinic) – 출발도 목적도 없는 존재만이 있음; “접속”, “관계”, “~되기”
출발점의 주체란 것은 없다; 관계에서 “나”가 생산됨; 주체를 부정하는 사유 = 리좀적 사유; 들뢰즈& 가타리는 주체철학에 도전함; 접속의 과정 속에서 다른 “나”로 생산
도주/(탈)주
달아나는 법 – 현재 위치 인지; 나의 삶과 배치상태의 분석; 신중하게
기계 – “과정” “접속” “작동” “존재X”; being vs thing
기계: 끊임없이 접속, 절단, 채취하는 과정 (존재가 아님)
기계주의 > 인간주의를 대체
인간주의 > 유기체, 인간이 주체 (organism – 기관, 고유의 기능을 갖춤)
유기체주의 > 관료주의, 시스템주의 – 이것이 바로 파시즘임
반유기체주의: 기능을 한정하지 말라, 기능이 고유인 것이 아님
기계주의: 무수히 많은 접속들과 절단하는 설비시스템과 같음
배치(agencement), 배치물(arrangement, 설비시스템)
사회기계: 부분과 전체의 아름다운 조화가 아니라 부분들의 끊임없는 작동; 작동은 설비의 구조 속에서 움직임; 욕망의 배치이자 욕망이 고장나는 예측불가의 지점을 함축
사회의 설비는 복잡하게 얽혀있음
기계장치의 특징: 고장, 오류 (이것도 작동의 일부임)
사회란: 자본주의 > 욕망을 농해 잉여가치 착취; 욕망의 모두가 자본주의화되는 것은 아님 – 이탈하는 흐름도 있음
D&G의 혁명이란? 사회의 설비 안에서 욕망을 다르게 접속해 새로운 균열을 생성
개인적 욕망의 변화는 사회적 배치 안에서 일어나고, 이것 또한 개인적일 수 없는 이유는 이 욕망이 이미 사회 안에 있고, 오작동하는 순간에 사회적 배치를 변화시킴
개인적/사회적은 분리 불가 > 동시에 배치
욕망하는 흐름들의 일정한 질서와 설비가 바로 사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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