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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조별모임 후기(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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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승희 작성일18-11-21 19:58 조회1,717회 댓글0건

본문

지난 일요일에는 <천 개의 고원> 강의 대신 조별 모임을 했습니다. </br>
4학기 10주차에 발표할 에세이를 준비하며 튜터샘들께 글쓰기 지도를 받는 시간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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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과제는 에세이에 쓸 개념 하나를 골라 한 장으로 정리하고, 에세이 주제를 정해 기승전결을 정리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규순샘, 영미샘이 각자의 과제를 발표하고 서로 질문도 하고 튜터샘께 지적과 조언을 받았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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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고원>을 읽고 에세이를 쓴다.... 읽는 것만으로도 어려운데 글을 쓰는 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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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들이 공통적으로 받은 조언들을 써 보자면... </br>
일단 하나의 개념을 자기 힘으로 푸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br>
개념과 관련된 씨앗문장을 한 문장, 한 문장 구체적으로 써야 합니다. </br>
틀리더라도! 자기 힘으로 써 보는 게 중요합니다. </br>
틀릴까봐 두려워하면 강의나 책에 의존해서 쓰고, 아니면 뭉뚱그려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br>
다음 과제를 쓸 때는 꼭! 씨앗문장을 공부해서 자기 힘으로 풀어봅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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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체적인 문제 의식을 위해서! </br>
일단 떠오르는대로 질문과 답을 마구마구 노트에 써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br>
세 장 정도 그렇게 쓰다보면, 문제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br>
거기에서 시작해 </br>
기: 구체적인 문제제기</br>
승: 씨앗문장을 풀며 자신을 (또는 문제를) 자세히 보기 </br>
전: 또 다른 씨앗문장을 풀며 <천 개의 고원> 개념 렌즈를 통해 자신을 (또는 문제를) 다르게 보기</br>
결: 마무리</br>
이런 형식으로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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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에서 중요한 건, 곧바로 답을 찾으려 하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br>
자신의 문제와 만난 개념을 끝까지 돌파해보려는 끈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br>
특히 이번 에세이에서는 들뢰즈-가타리가 제시한 개념을 이분법적 사고로 단정짓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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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좀적 사유라는 게 어떤 것인지 글쓰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만나보기를 바라며...</br>
다음 주 과제 다시 한 번 공지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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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 개의 고원> 중 하나의 고원에서 하나의 개념을 골라 공부합니다. (자기 힘으로 풀어 쓰기)</br>
2. 떠오르는 자신의 문제의식을 자유로운 질문으로 마구마구 써 봅니다.</br>
3. 이제 에세이 기승전결을 짜 봅니다. </br>
    자기 문제의식과 만난 '개념'을 잘 연결시켜 '승'과 '전'에서 씨앗문장 분석을 합니다. </br>
4. 과제 분량은 A4 1장~2장입니다. </br>
5. 다음 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만나 조별 모임을 합시당...^^</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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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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