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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감이당 대중지성 OT가 시작 되었습니다~~<br>
오늘 일성이 그 시작을 열었는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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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성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 주셔서<br>
인원 초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있더라구요!!<br>
올 한해에는 일성을 하고싶어도 못하신 샘들이 있다는 점을 되새기며~<br>
또 1년 끝까지 달려 봐야 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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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인 오창희 샘 입니다~<br>
창희샘의 <아파서 살았다>를 읽었는데 책의 그 느낌 그대로<br>
따뜻하고 온화한 기운을 느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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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샘도 인사를 해 주셨구요~<br>
처음엔 신기해하고 좋아 하다가도 나중에는 저 멀리서 슬슬 피한다며.. ㅎㅎ<br>
올해 일성은 곰샘과의 만남이 많아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것 같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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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함께 글쓰기를 도와 주실 튜터 샘들도 뒤에 앉아 계시고요<br>
올해는 튜터샘이 무려 네분!!<br>
3학기 의역학 수업을 맡아 주신 지숙샘도 그 뒤에 계시네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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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일성에 등록하신 샘들 한분 한분 자기소개를 통해<br>
어떻게 일성까지 오게 되셨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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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지금까지의 삶에서 어떤 변곡점을 만났고<br>
곰샘이 그 계기가 되어 이곳까지 찾아 오게 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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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매주 오가기에는 쉬운 걸음이 아닐텐데<br>
남원, 함양, 춘천 등에서 오신 샘들이<br>
새로운 배움과 인연을 찾아 감이당에 접속해 주셨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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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고 기쁘고 또 때론 벅차게(ㅠ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br>
새로운 자리에 나를 선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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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프로그램 소개와 공동체 윤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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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8주수업과 2주 발표(학기당 10주)가 있고 그 다음 한주는 쉬고(방학) 다음학기가 이어집니다.<br>
추석 외에 빠지는 일요일은 없다고 하셨습니다.<br>
일성의 감이당 내 활동은 밥당번과 정화스님 멘토링 참여(상/하반기 두 번)가 있고<br>
일성 내 활동으로는 후기쓰기(오전/오후), 간식당번, 청소당번(조별/수업 후) 등이 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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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은 수업만 듣고 가는 일반 학원이 아니라<br>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꾸려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br>
모두가 함께 하기 위한 윤리가 필요한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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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폭력적이지 않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런 윤리가 필요하다는<br>
창희샘의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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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이용 후에는 공간을 정리 정돈 하고,<br>
함께 먹을 밥을 만들고, 청정한 음식(간식)을 나누고,<br>
약속을 잘 지키고(강의 시간, 휴식 시간 등)..<br>
함께 하기 위해서 우리가 몸에 익혀야 할 윤리들이 지켜지지 않을때<br>
그것이 누군가에게 폭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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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소한 일상적 행위에서부터 공부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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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제비뽑기로 총 4조로 나뉘어 튜터샘과 함께 조별 모임을 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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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또 1년을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왔는데<br>
새로운 샘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함께할 생각을 하니<br>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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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반갑고요~ 또 기쁘게!<br>
완주를 목표로 끝까지 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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