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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학기 1주차 글쓰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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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울 작성일19-02-21 01:47 조회1,6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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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선생님의 1학기 글쓰기 첫수업 리뷰쓰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글쓰기란 무엇인지? 왜 글쓰기를 해야되는지? 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나 자신을 객관화 할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과 함께 낯선 나를 마주 보게 된다는 설레임도 들었습니다.

 

강의내용을 요약하자면....

 

감이당의 4가지 모토 중 4번째인 글쓰기로 수련하기가 가장 중요한 실천과제입니다.

 

글쓰기란 무엇인지? 왜 글쓰기를 해야 되는지?4가지 모토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1) 도심에서 유목하기

 

-도심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다

 

2) 세속에서 출가하기

 

-물질적조건(가족,교육,사유재산)에서 벗어나는 것이 출가이다.

 

물질적조건의 견고함은 삶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 비참함과 자신의 전제를 바꾸지 않고있다.

 

그래서 40대 이후에는 출가를 시도해야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과 질문, 믿고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끊임 없이 해야한다. 근본적인 토대에 대한 전제를 바꾸는 것 가치의 지향점을 분명하게 해야하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혁명이 일어나야한다.

 

3) 일상에서 혁명하기

 

-하루24시간이라는 리듬과 구체적욕망의 패턴은 습관에서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

 

-일상이 바뀐다는 것은 욕망의패턴, 습관의리듬, 삶을 운용하는 방편이 바뀌어야한다.

 

-일상은 대단히 강력하지만 그 자체로는 구원되지 않으며 무지막지한 일상은 지루함과 괴로움을 낳기에 매일의 훈련으로 자기 삶이 바뀌어야한다.

-일상은 하루를 어떻게 슬기롭게 사는가?에서 출발하며 우리는 어느날 하루에 태어나 어느날 하루에 죽게되기에 하루를 살다 가는것이다 그러므로 언제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일상의 혁명에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 수련하지 못하면 삶이 무거워지며 지금의 무게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정서, 상식적통념은 생각, , 동선으로 알 수있다. 견고하게 믿고있는것에 대한 질문을 수련과 단련으로 균형을 잡아야만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하며 새로은 언어를 찾아 말에 길을 바꾸어야 한다.

 

 

4)글쓰기로 수련하기

-세상과 만나게 되는 실천이다. 언어의 장에 들어가서 삶의 흐름속에 존재의 연결망 그물망을 통해 자신의 신체에 맞게 절단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정서와 통념의 균열을 일상에서 체험하기 위해서는 책읽기가 생활속에 중심이 되어야한다

-글을 쓰므로 그물망을 좁힐 수 있으며 세상에 자기글을 토해내야 비로소 최선을 다하고 집중 할 수 있다. 집중을 통해 글쓰기를 수련하고 수행하여 자기 언어로 세상에 내어 놓아야

비로서 몸과 세상, 존재와 세계에서 자신을 이롭게 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통로를 만들게 된다.

-글을 생산해야 대중이 지성을 창조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내는 비전을 세우게된다.

-글쓰기를 통해 말의 선명함과 분별하는 능력을 길러 언어의 지혜를 얻게된다.

-글쓰기는 언어와 시공간과 시절인연이 만나 가장 중요한 지혜의 바다로 가는 것이다.

-좋은글은 시간성 안에 있기에 시간의힘을 믿고 시간을 맞출려고 노력해야한다.

댓글목록

김윤경님의 댓글

김윤경 작성일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강의를 다시금 되세기게 되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