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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글쓰기 조별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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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ung woon 작성일19-11-13 23:22 조회1,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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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는 씨앗문장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A4한장 정도로 정리하여 발표하고, 누구의 묘지명을 쓸 것인지, 어떤 형식으로 쓸 것인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유없이 계속되는 생명과 죽음, 삶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한 대화가 오고갔어요.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이 된다면 삶에서 피하고 싶고 두려워하는 것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들여다보면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가 기억에 남네요. 튜터샘은 혼돈에 빠진 저희들에게 내 삶과 죽음을 사유하면서 그것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가 중요하며 그러한 사유와 글쓰기를 해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축의시대 현자들과 같은 사유를 해보려고 노력하라고, 정답은 없지만 길을 찾아 갈수 밖에 없다고, 그 과정에서 죽음을 해석하는 새로운 기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주셨어요. 어렵고 막막하지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모두들 감기조심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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