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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4학기 6주차 한낮의 우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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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현정 작성일19-11-30 14:08 조회1,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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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6주차는 '한낮의 우울'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9장 가난>은 가난한 사람들이 정신병과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빈곤층에게 흔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의식주라고 생각하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인식하는 것 자체가 혁명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복지에 대해서, 정부의 정책이 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10장 정치> 네 가지 주요 요인들이 우울증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 시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첫째, 우울증을 의학적인 질환으로 취급하는 것, 둘째, 지나친 단순화, 셋째, 영상화, 넷째, 정신 보건 관련 분야의 로비 부족. 현대 사회에서는 우울증을 누가, 어떻게 말하는지가 중요한데요. 정치가 약자들을 향하기를 바랍니다.

<11장 진화> 우울증이 진화의 특정단계에서 생식에 이롭게 작용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동요 상태의 동면이며 에너지를 보존하는 침묵이나 위축, 모든 신체 조직들의 둔화라고 합니다. 유익한 우울증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인데요. 우울증이 있을 때, 삶을 돌아보게 되고, 감이당에 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한 도반의 말씀은 좋은 예인거 같네요.

이렇게 한낮의 우울은 막을 내렸습니다. 우울증을 통해 삶과 인간의 특성을 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인간은 너무나 복잡 미묘해서 괴로움과 늘 함께 사는 동물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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