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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4월5일 3교시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1강 뇌와 인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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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유만만 작성일20-04-07 13:24 조회1,799회 댓글1건

본문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1강 뇌와 인간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미래를 살게 될까요?’(5)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우리는 추함과 아름다움, 잔임함과 선함 같은 양면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순적인 존재입니다. ... 어떻게 지킬과 하이드과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보겠습니다’(13) 하면서 서문을 마친다.

이어지는 본문은 1‘‘는 존재하는가‘, 2’‘는 합리적인 존재인가‘, 3’‘는 의미 있는 존재인가‘, 4‘‘는 영원한 존재인가로 구성되어 있다. 5뇌과학자가 철학의 물음에 답하다는 앞의 1~4강과는 조금 다르게 여러 개의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묶어 놓은 것들이다. 그래서 1~4강의 제목들만 훓어 보면 <인간을 읽어 내는 과학>은 존재하는 는 합리적인지, 의미 있는지, 영원한지에 대한 답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를 읽어내는 과학> 같다. 비합리적이고 싶지 않고 또한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고 영원은 부담스럽고 두 아이들이 다 클 때까지는 살고 싶은데, '다 큼'의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1강 뇌와 인간-‘는 존재하는가 

01. 나는 어디에 있는가-나는 뇌의 피질에 존재한다

나는 뇌 없이는 불가능한 존재

나는 심장이 아닌 머리에 있다

나는 뇌실이 아닌 피질에 있다

 

02. 나는 어떻게 생겼는가-브레인 이미징으로 뇌를 발견하다

뇌를 염색하는 방법, 골지 컬러링

신경세포는 나뭇잎 모양의 단일 세포다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역사상 최초의 브레인 이미징 실험

 

03. 생각이란 무엇인가-나는 뇌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뇌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모든 생각은 나에서 시작되고 나로 끝난다

모든 예술 작품은 나의 다른 표현이다

 

04. 나는 어떻게 나일 수 있는가-자아의 핵심은 시공간적 연장성이다

나 혼자서도 나 자신일 수 있는가

독일인이 되고 싶었던 유대인, 프리츠 하버

나라는 자아의 핵심은 연장성이다

 

05. 감정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감정이란 과거? 현재? 미래의 최적화된 결과다

뇌를 구겨 커진 뇌를 담다

뇌과학은 진화적 계층이 있는 고고학이다

과부화된 뇌는 동물적인 답을 내놓는다

 인간이 동물과 다름의 기준인 생각정신이 심장에서 만들어진다고 본 아리스토텔레스와 달리 플라톤은 뇌에서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그러면서 인간이 하는 것은 성적인 것, 흥분되는 것, 이성적인 것이라고 한다. 성적인 것은 흥분되는 것 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카프카의 <변신>을 언급하면서 나는 진공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전하면서 연장성continuiyt’을 통해 나의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한다. 어제의 나가 오늘의 나로 이어짐으로 나라고 자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피부세포는 시간당 3~4만개가 죽어 매년 3.6킬로그램의 피부세포가 떨어져나가고, 창자세포는 2~3일마다 바뀌듯이 우리 몸은 바뀌지만 뇌세포만은 별 변동이 없다고 한다. 결국 라는 존재는 안정적인 뇌세포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이성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점 점 떨어지는 기억력과 습자지 같은 집중력은 안정적이라고 하기는 민망하다.

과거 경험을 기억하는 해마 같은 기관이 생기고 과거 위주의 뇌가 나타나면서 감정이 생겼으며, 감정이란 과거의 일을 통해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판단한 후 좋았다, 나빴다라는 색을 입히는 것이라고 한다. 희노애락이 대표적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좋았다, 나빴다는 어떤 사건이든 그 결과가 나에게 도움이 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 같은 생각이 들어서 결국 감정이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꼬리를 문다.

 

댓글목록

단순삶님의 댓글

단순삶 작성일

같이 들은 수업인데 저는 놓친 부분이 많았네요. 쌤의 정리로 다시 챙겨보며 읽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