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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의역학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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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옥 작성일20-05-31 21:48 조회1,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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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화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시각화, 단일화, 획일화이다. 위생의 시대에 이어 연애의 시대라는 텍스트를 접했다.

그 유명한 변강쇠와 상부살이낀 옹녀 둘의 만남은 완벽한것 같았지만 막다른 공간, 외부와의 단절, 이렇게 닫혀진 욕망

은 필연적으로 죽음본능을 행해 나아갈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의 세포들이 고립 될 경우 자신을 죽이

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것과 유사했다.

 다윈의 진화론과 교묘희 손잡고 들어온 기독신앙, 발제문에서 모테신앙인으로 20세가 되어서야 애로영화를 보았다는

문구에서 기독교의 성적표현이 죄의식이고 억압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 신앙자로서 초등6년에 친구들과 모여

음담패설들을 나눈적이 있었는데 별 죄의식은 느끼지 못했다. 근대 사회로의 진입이 여성을 어떤 틀 안에서 획일화 시

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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