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_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4학기 낭송 후기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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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_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4학기 낭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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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퀘렌시아 작성일20-12-14 21:11 조회2,4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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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의  길 위에서

위드 코로나19 시대가 만들어준 변화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창의력을 요구했다.
당연히 모두 모여 함께 낭송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기회가 되었고
새로운 접속의 개념이 생기며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밀어 넣었다.

zoom을 통한 만남은 처음은 낯설었지만 즐거웠다. 
왜??? 
새로우니까..ㅋㅋ

시공간의 확장은 
개인적 공간에서 여유있게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사람씩 돌아가며 낭송을 하다보니 
청중은 티비 속 주인공을 보는 착각도 일어났으며,
구연동화처럼 낭송을 하는 학인도 있었고,
동물과 교감하는 형식으로 발표한 연암의 후손도 있었다. 
다양한 발표형식은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살짝...동물학대...운운...ㅋㅋㅋ)

경자년은 정말 다채롭게 발표가 진행되었다.  
대면에서 영상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줌을 통한 언택 발표까지 ,,,,  
경자년의 의미처럼 변화를 통해 새로워진 시간이었다.

정말 하루가 다른 변화 속에서 
변용의 신체로 거듭날 수 있는 2020 일요 감이당 학인들!!
과연 혼자였다면 이 혼돈의 시기를 갈무리할 수 있었을까??? 
1년이라는 긴 호흡을 끝까지 함께 마칠 수 있게 된 건,  

방역의 여신 복희씨와 튜터 그리고 우리 학인들 
마음이 화합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니체의 말처럼 ‘위대한 신체’로 한 스텝 또 밟으며
2021 신축년으로 걸어 갑시다.

도로 눈을 감고 지팡이를 두드리며,,,,

3조 박진선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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