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8일 1학기 일간 스토리텔링 (오전 발표) 후기

“ 닿을 수 없는 섬의 평안을 기원하며”

곡우를 이틀 앞둔 봄비가 내리는 날 선생님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반가운 마음으로 감이당으로 향했습니다. 일간 스토리텔링을 준비하며 어려웠지만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나의 기질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은 어떤 고민을 하며 준비하셨을지 궁금한 마음에 정말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고요. 어떤 그림책에서 ‘타인은 닿을 수 없는 섬’이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샘들의 일간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그 닿을 수 없는 섬에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는지 그곳의 날씨는 어떤지 소식을 들은 기분이었습니다.그 소식이 참 고맙고 반가웠고, 그 섬이 늘 평안하기를 혹여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잘 지나가기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발표진행 방법 및 순서 설명

줌과 현장발표가 번갈아가면서 진행되었고, 한 팀의 발표가 끝나면 질문과 답변시간을 가진 후 담임샘의 보충설명이 있었습니다. 담임샘은 5분을 지키자는 당부와 함께 제출한 글을 그냥 읽지 말고 이야기 하듯이 발표하는 것을 권하셨습니다. (순간 머릿 속이 하얘졌습니다^^)

<일간스토리텔링 오전 발표>

대략 3시간 소요 (11명 발표)

진행: 장현숙 선생님

* 발표순서

줌 1. 김현주(신금) 2. 김혜원(경금) 3. 김효숙(을목)

현장 4. 구영미(신금) 5. 전용숙(병화) 6. 정수아(기토)

줌 7. 한계순(임수) 8. 김명순(갑목) 9. 유연담(병화) 10. 김선미(을목) 11. 윤혜숙(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