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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사기본기 2/28일 3교시 수업후기 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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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audia 작성일19-03-02 17:31 조회1,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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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는 황화문명의 계보를 요임금을 시작으로 순임금, 하나라, 은나라,주나라로 있는다.사마천의 사기는 오제본기(황제,전욱,제곡,요임금, 순임금)로 하여 한나라 무제까지의 기록이다.

우리나라 일제식민지 제국시대 우리민족을 하나로 묶어줄 민족의식을 일깨어주기 위해 단군조선이 호명되었듯이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나라가 분열되어 수없이 많은 제후국들의 전쟁터로 변한 시대상을 거치면서 하나로 통일될 염원을 표상해주는 황제(黃帝)라는 시조가 시대의 요청으로 제하(諸夏)의식을 불러 일으킨다. 제후국들의 처음시조는 황제(黃帝)로 모든 제후국은 황제의 후손으로 하나의 뿌리임을 자각하여 통일을 지향하는 대일통 사상이 나오게 된다.

춘추오패중 가장 강력한 나라 제나라의 수도 임치에 지금의 뉴욕이나 파리에 해당되는 도시로 학문과 문화가 발달되고 물자가 풍부하고 최고의 지식과 정보가 있는 도시에 직하라는 학술원을 지어 통일을 위해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대일통의 근간을 이루는 토대가 되었다.

황제의 기원을 어떻게 봐야할까?

유가와 도가와의 결합 이질성위에 어떻게 질서을 가져와서 대일통을 이룰것인가를 고민해서 황제로부터 출발하는 역사책이 만들어 진걸로 본다

사마천, 사마담의 아들로 집안 대대로 사관의 집안대대로 사관의 집안이었고 사마담도 태사로서 천문과역관을 연구하여 제례의식에 참여하고 후에 사관이 되어 역사서를 쓰는게 소원이었다. 그러나 알력으로 밀려나게 되어 화병으로 죽게된다. 사마담은 아들에게 꼭사관이 되어 아버지가 못이룬 꿈을 이루어 집안의 가문을 이어갈것을 유언한다. 일찌가 아들을 동중서(춘추를 연구하는 학자) 문하에 집어넣어  어마어마한 공부를 시킨다. 20세에 천하을 주유하게 하여 세상의 문물과 사상 ,풍토를 직접 체험하며 학문과 자질을 갖추어 사관이 된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동료 이릉을 두둔하다가 황제의 무고죄로 형을 받는데, 사형이나 궁형, 그당시 재정이 어려워 50만냥 내면 사형을 면할 수 있는데 형편이 안되어 궁형을 선택하게 된다. 그당시 궁형은 죽음보다 치욕적인 형벌로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기 위해 끝까지 살아 남아 역사책을 완성한다.

온갖 손가락질을 당하면서 역사책을 기술하면서, 나는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을 택했노라고, 원한으로  바로 자살하면 깃털보다 가벼운 죽음이라는 유명한 말을 한다.

분을 삮이면서 끝까지 글을 썼노라는 뜻으로 발분저서(發憤著書)라는  고사성어가 이때에 나온것이다.

역사서를 쓰먼서 과거에 자기보다 더 억울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글을 쓰면서 본인의 원한도 치유하게 되었고 과거의 억울한 사람들의 혜원도 풀어야 한다는 큰마음으로 제왕들만의 역사가 아니라 일반 민초들의 역사도 같이썼다는것. 이것이 사마천의 위대함이 이라고 말할수 있다.


은나라을 정벌하려는 주나라 무왕을 만류하는 간언을 하다가 용납되지 않자 수양산에 숨어 들어 고사리를 캐먹다가 굶어 죽었다는 백이,숙제 이야기

은나라 주왕의 폭정을 직언한 비간, 주왕은 성인의 가슴에 일곱개의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열어보라고 하여 비간의 심장을 드러내 죽였다.

반면, 극악무도한 도척, 날마다 무고한 이를 죽이고 사람들의 간을 꺼내먹었으며 포악하게 횡포했지만 끝내천수를 다하고 죽은 도척이야기.

하늘의 도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천도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사마천은 많은 의문을 갖게된다.불가항력적인 상황에 처한 이릉을 변호하다가 궁형이라는 치욕을 당한 사마천의 자신의 심경이 드러나 있다.

요임금 한테 선양받은 순임금 이야기, 순임금의 아버지는 고수 동생은 상 계모까지 순임금을  학대하여 죽이려까지 하지만 끝가지 자식의 도리을 다하고 형제애를 끝가지 지키는  순임금의 대효(大孝), 평범한 인간은 감히 따라할수 없는 큰성인같은 사람한테 나라를 물려주는 요임금, 유가의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 사상이 있어야 제왕의 자격이 있음을 암시한 이야기인가?

우임금이야기, 아버지 고니는 물길을 다스리지 못해 추방되어 아버지는 왜 실패했을까? 고민하여 물길을 터주어 대홍수를 막고 물철주야로 일을 하며 황하를 다스려서 백성들이 안전하게 살수있게 한 능력으로 군주의 자질있음을 인

정받아 임금을 물려받게된 이야기, 군주의 자질을 또한번 생각나게 한다. 이상적인 군주, 오늘날 그런군주가 있다면 어떨까?

역사에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부득이(不得已) 어찌 할수 없는 상황에서 부득이 하게 대처함을 자각한다.

부득이함 어디까지가 부득이함인가? 역사도 생로병사가 있고 국가도 인간도 생로병사가 있다.생로병사 앞에서 우리는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할까? 사마천의 역사적 다양한 사건 이야기 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임금의 도 인간의 천도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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