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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누드글쓰기 20190807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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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본곰 작성일19-08-05 02:21 조회1,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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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글쓰기 2019 목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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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운이 가장 세다. (식상)

문제에 직면, 처음부터 다시 쓰기

내 문제에 직면한다는 것은 낯설고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처음부터 다시 누드 글을 쓴다. 나는 사주에 대해서 아직 공부가 모자라다. 그래서 위에 있는 숫자처럼 나는 재성이 약한 사람이라고 지금껏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오늘 담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나는 재성으로 변하는 지지들이 많아서 언제나 돈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위에서 돈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푸르덴셜 초기에는 수입이 좋았었다. 그러나 그만둘 시점쯤에는 매월 벌어 들이는 돈이 매우 적어서 살림의 대부분을 와이프의 수입에 의존해야 만했다. 이 점이 내가 직면해야 하는 나의 문제이다. 다행히 와이프는 ME 때 한번, 최근 회사를 그만둘 때 한번 나에게 크게 불만을 쏟아내며 싸운 것 외에는 이 상황을 받아들여 줬고 나 또한 경제활동을 통해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욕심이 없는 것은 맞다. 내 사주는 재성에 늘 스탠바이되어 있지만 돈과 정의로운 일의 선택이 있을 때 지금까지 돈을 택해본 적은 없다. 앞으로도 이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면 IMF때 부하직원을 위해 내가 계열회사로 먼저 차출되는 데 동의.

공부란 뭘까? 최근 역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선배하고 한서를 가지고 대화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많이 놀라고 대견스러워했다. 나는 성향은 문과인데, 대입때에는 대학을 가기 쉽다는 이유로 이과 공부를 하여서 인문학적인 소양이 바닥인 사람이다. (참고로 내 전공은 축산이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사람은 왜 죽는가?"를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 삶에 대한 질문이 있고, 선현들이 쌓아놓은 지식의 탑이 있다면 죽기전까지 그 탑을 돌면서 질문을 던지는 인성 기운을 쓰면서 살고 싶다.

또 하나 내가 공부하고 싶은 이유는 몸에 대한 탐구이다. 우연한 기회에 구당 침뜸을 배운 이후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 곳 감이당에서는 몸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감이당에서 황제내경을 공부했으며, 동의보감까지 공부하고 싶다. 나는 천성상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 여기서 배운 지식으로 사람들의 질병을 고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버지에게 한번 대들었던 기억 나는 내 문제를 가지고서는 아버지에게 반항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고3때 어머니를 너무 심하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고 편지를 쓰고 가출한 적이 있다. 다행히 이 일은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그날 저녁 독서실로 찾아봐 잘못했다고 말씀하셔서 일단락되었고 어머니는 말은 안 하셨지만 내가 어머니를 돕고자 했던 자식이라는 점에서 그후 나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나는 술 때문에 사고를 많이 쳤다대신 나는 나를 잘 콘트롤한다그래서 이제는 미리문제가 될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그래서 난 술을 가능한 집에서만 마신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상 똑같은 말을 내게 한다면 그것이 내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일단은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는 것이 지금까지 살아온 내 생각이다. 문제에 대해 직면하라는 것. 싫지만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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