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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3주차 1교시 의역학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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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란 작성일19-08-12 21:47 조회1,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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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8일 목성1교시 의역학 수업후기 홍옥주

회남자 4편 지형, 5편 시칙, 6편 남명, 7편 정신, 8편 본경에서는 지리환경, 일 년 열두 달, 천인감응, 양생론, 태고의 근본과 말단에 따른 다양한 모습과 변화를 보여주고 통치자의 길을 스스로 깨닫도록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4편 지형

고대 중국인들의 관념 속에 있던 각종 지리적 개념을 소개하는데 풍수지리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지리환경결정론을 주장하고 있다. 즉 사람 또는 각종생물들은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지역에 따라 성별, 장애, 질병, 성격, 체형, 체질적 특징, 수명의 길이 등이 결정된다고 본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살아가는 지역의 기운을 본받아 각각 그 기운의 종류에 감응한다.

5편 시칙

통치자는 일 년 동안의 자연 변화에 합당한 정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것을 시령사상이라 하는데 이는 이미 춘추시대부터 존재해 왔다고 한다.

1,2,3월은 목() 4,5월은 화() 6월은 토() 7,8,9월은 금() 10,11,12월은 수() 에 각각 배정된다. 천자의 몸가짐과 정책도 그 때에 맞는 오행의 기운을 따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이상현상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또 상반기의 6개월과 하반기의 6개월을 대응시켜 6개의 합을 만들고 합이 되는 달들 사이에 상호 유기적 관계가 있음을 주장한다.

1월에 합당한 정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7월에 이상현상과 변고가 발생한다.

6편 남명

인간의 지식이나 이성적 사유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천인감응이나 동기상응의 현상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것에 바탕을 둔 무위정치를 실천할 것을 통치자에게 요구한다.

천도는 공평무사한 것이니 실천하면 여유롭고 이롭지만 실천할 수 없는 사람은 궁핍하고 흉하다. 오직 음양조화의 이치에 통달하고 자연계의 감응현상을 파악한 사람만이 나라를 온전히 다스리고 유지할 수 있다.

7편 정신

인간의 생명은 정() () ()으로 구성되는데 정과 신은 하늘에 속하고 형은 땅에 속한다. , 신을 안으로 갈무리하고 형체를 수고롭지 않게 하는 것 즉 고요함을 유지하는 것이 양생의 핵심이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무위정치론과 연결된다.

8편 본경

통치자가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근본과 말단을 대비해 보여주고 스스로 깨닫게 한다. 세상에 어지러움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나무, , , , 불의 다섯 가지를 방탕하게 사용하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결국은 통치자의 사치스러운 생활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음식하나를 보더라도 모든 음식에는 오행이 전부 들어있는데 욕망이 과도하게 치우쳐 있을 때는 음식을 아무리 잘 먹어도 오행을 흡수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인(),(),(),()이 생겨나게 된 원인을 따지고 이것은 세상을 바로잡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이용될 수는 있지만 통치의 근간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신명(神明)과 도덕(道德)이 바르게 정해지면 이들 인,,,악은 더 이상 쓸모가 없게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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