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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4학기 5주차 3교시 <사피엔스> 수업후기
 글쓴이 : 초원 | 작성일 : 19-11-17 18:35
조회 : 48  
 
 
2019.11.17 / 목성 3교시 수업후기/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295~끝 / 김은순.
 
우리는 행복한가!
 
   이번 5주차 수업은 『사피엔스』중․후반에 대한 내용이었다. 수업내용 중 ‘과학혁명’ 부분을 수업후기로 정리했다.
   몇 백 만 년 전, 지구에는 적어도 6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사피엔스 딱 한 종만 살아있다. 사피엔스는 불과 10만 년 전에 등장했다. 이백만 년 전 원시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출현에 비교하면 상당히 짧은 기간이다. 사피엔스는 동아프리카를 떠돌며 수렵채집을 하는 중요치 않은 유인원 집단에 불과했었다. 그런데 이런 사피엔스가 세상을 장악하며 살 수 있게 된다. 그 이유에는 다수가 유연하게 협력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협력이 가능한 것은 우리종인 사피엔스가 신, 국가, 돈, 인권 등 오로지 상상(상상의 질서, 의미의 그물망)으로 존재하는 것들을 믿을 수 있는 독특한 능력 덕분이다. 즉 인간의 대규모 협동 시스템인 종교, 정치, 채제, 교역망, 법적제도 등은 모두가 궁극적으로는 허구(지어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는 역사를 형성한 세 개의 혁명,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이 인간과 이웃 생명체에게 끼친 영향을 말해준다. 이 중 과학혁명은 불과 오백년 전에 일어난 일이다. 과학혁명은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성장을 불러왔다. 이 성장은 글로벌화,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확대, 환경파괴를 낳게 된다. 그리고 차례로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유발했다.
   우리는 지금 생명공학, 사이보그 공학, 비유기물 공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유발 하라리는 이런 흐름이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앞으로 몇 세기가 지나면 인류는 사라질 것이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신인류인 사이보그가 출현할거라고 예견한다. 이렇게 인간은 성장과 진보의 시대를 살고 있고 놀라울 정도로 능력은 커졌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한가? 다른 이웃 종들은 행복한가? 유발 하라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은 새로운 힘을 얻는 데는 극단적으로 유능하지만 이 같은 힘을 더 큰 행복으로 전환하는 데는 매우 미숙하다. 우리가 전보다 훨씬 더 큰 힘을 지녔는데도 더 행복해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오백년 우리들은 무엇이 진정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다. 유발 하라리는 마음 편하게 혹은 무지하게 살고 있었던 나에게 인간, 자본, 정치, 종교등 많은 새로운 시선과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었다. 그는 말한다. 우리는 머지않아 스스로의 욕망 자체도 설계할 수 있는 세상에 놓일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껏 우리는 시장의 맹목적인 힘과 덧없는 유행에 좌우되어 왔지만, 책을 통하여 생명의 미래에 대해 우리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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