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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콩 작성일21-06-23 17:24 조회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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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단어, 어떤 언어를 가져오느냐가 바로 그 사람의 생각이다. 그래서 사용해봐야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알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그럼 우리가 언어를, 생각을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말하기와 쓰기가 있을 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어를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같지만 우리는 쓰기와 말하기를 구분하는데요. 어떻게 다를까요? 왜 말하기보다 쓰기가 더 자신의 생각을 보여준다고 얘기하는 걸까요? 근데 여기서 더 의문이 드는 건...생각도 언어로 하지 않나요? 그럼 생각도 사용, 곧 행위에 속하지 않을까요. 저는 생각, 말하기, 쓰기 모두 구체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행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 밖으로, 우리 신체 밖으로 드러내야만 사용이 아니라 내면으로 생각하는 것도 구체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말입니다. 

2. "드러난 게 다다. 진실은 숨겨진 것이 아니다." 라고 현자들은 보통 얘기하는데, 우리는 왜 그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는 숨겨진 의도나 맥락을 살펴야하는 걸까요? 606번에 보면 "우리는 말하자면 그 표정 뒤에 다른 표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바깥으로는 이러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라고 하며 비트겐슈타인은 우리의 행동 이면에 뭔가 숨겨진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다. 행위로 드러난 것이 전부다 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맞는 해석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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