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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7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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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 작성일17-06-19 23:05 조회1,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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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당번을 까먹고 허둥대며 하다보니 후기도 셋트로 냠냠. 소민반장님께서 메세지 안 남겼음 ...ㅎㅎ

오늘은 나스메 세번째 시간 <그 후>를 읽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글쓰기 시간은 혼자 읽을 때 놓쳤던 많은 부분들은 알아가는 좋은 시간 인 것 같습니다.

도덕과 윤리가 타락한 세상에서는 일을 할 수 없다, 이는 내 탓이 아니고 세상탓이다,라고 하면서도

아버지와 형이 번 타락한 돈으로 생활하는 모순을 보이던 다이스케가 미치요와의 사랑을 선택함으로써

이 모순을 다 끊어내 버리지요. -성공여부는 알 수 없음-

열정과 성실성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아버지와는 반대로

내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즉 상대방과 어떤 인연을 맺느냐에 따라서 튀어 나오는 것이

열정, 성실성이라고 다이스케는 말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토록 기다렸던 열정이

미치요를 만나면서 비로소 솟구쳐오릅니다.

저는 100년전 다이스케가 아니라 아무래도 그 아버지 쪽인가 봅니다.ㅎㅎㅎ


주역시간에는 택화혁괘와 풍택중부를 공부했습니다.

저는 택화혁의 상육효사, 혁명의 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낯짝 바꾼 소인들도 끌어 안아야 길하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주역샘께서는 감이당 학인들 중 글쓰기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배운 거랑 연결하지 않기 때문이라시며 글 쓸때 한 영역에만 갇히지 말고

주역이랑 연결해 보라고 하십니다.

이번 에세이때는 꼭 주역이랑 연결해서 써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이번학기 마지막 낭송집 동의보감 외형편을 낭송했습니다. 좋은 정보가 많이 들어있어

수시로 들춰보면 유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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