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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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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서진 작성일17-08-10 08:59 조회2,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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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시간은 앞서 소임샘이 잘 정리해 주셔서 정화스님의 뇌과학 시간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낭송시간에는 선어록을 낭송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아리송한 선문답을 접하면서 우리가 소통하는 언어만으로는 세상이치의 깊은 뜻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각으로 읽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니, 그 이면에 다른 의미를 느끼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뇌는 맥락으로 이해한다고 합니다. 사실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 맥락을 생각해서 자기가 해석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경험한 맥락으로 착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입체시 역시 어렸을 때 부터 입체로 보는 훈련을 통해 한눈을 감아도 입체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눈의 화소는 100만화소 정도 되는데, 핸드폰 카메라에 비해 성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눈은 카메라에 비해 정교하진 않지만, 비워진 틈을 뇌가 맥락에 의해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뇌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해석하는 대로 보는 것입니다. 그 맥락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남녀 역시 그 차이가 선명하게 발생하는데, 부부가 실제로 감정이 격화되어 싸우게 되면 파충류의 싸움이 된다고 합니다.  뇌에서 파충류 뇌와  같은 부위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성보다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대립한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뇌의 맥락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른이 되면 생각길이 생겨 맥락에 따라 이해하나 청소년은 맥락이 생성되는 시기입니다.  맥락의 일관성이 없다 보니 자주 감정에 휩쓸리게 되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뇌의 작용을 이해하다보면 이해 못 할 사람도 사건도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은 과거를 회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들은 마음이 조작하는 것입니다. 시간 역시 읽히는것이 아니라 뇌가 만든 흐름을 추상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시각을 통해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해마로 이동하게 되는데 단기기억은 해마를 통해서 있지만 해마에만 있으면 장기기억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밤에 잠잘때 해마에 잇는 단기기억들이 장기기억의 통로를 만들어 장기기억이 만들어집니다. 누구를 만나 알아볼 때 단기기억 뿐만 아니라 과거의 장기기억까지 불러들여 서로 맟추게 되며, 그러면서 시간이 0.5초 정도 시간이 걸리며, 그 다음 사람을 알아보게 됩니다. 눈에 들어오면서 알아보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데, 뇌는 이런 시간들이 보정해 줍니다. 보는 즉시 아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정보가 들어와서 해석하는 데 시간이 걸리나 뇌가 그것을 보정해주면서 보는 즉시 인지하는 것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뇌의 신비한 작용을 많이 전해주셨는데 다 옮겨적지는 못했습니.다 정화스님 강의는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듭니다. 근원적인 물음의 답을 과학적으로 풀이해 주실때 순간의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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