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후기입니다~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수성.png

4주차 후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진2 작성일17-08-22 21:07 조회1,645회 댓글0건

본문

1교시: 글쓰기

이번 주부터  숲속의 평등 을 읽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새로운 책을 또 읽으려니 힘드네요....ㅠㅠ

암튼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보엠은 제인구달 연구소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는 동물행동학자입니다. 동물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시는 분이 인간의 정치적 과제인 '평등'에 관심을 두고 '인간은 평등한가?"라는 질문을 던진 겁니다. 그리고 불평등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첫날이라 그런지 샘은 전반적인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저자가 동물의 행동을 분석하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질문을 해서 다윈의 적자생존 이론부터  사회계약론을 말하고 있는 홉스와 루소의  이론을 들어 샘은 불평등에 대해 생각을 해보라고 하셨어요.

 

또 저자는 동물을 관찰하듯이 수렵채집민들과 부족민들의 생활을 관찰합니다.  그러면서 보니까 그들에게는 부족에서의 일인자는 있지만 그에게는 우리가 생각하는 권력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샘은 공동의 부를 생산하고 나누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시면서 공동의 부를 많이 갖기 위해서는 증여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증여의 기술에서 지혜를 찾으라고도 하셨는데요 증여가 내것의 일부를 떼어주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나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건만이 아니라 재화. 감정. 서비스. 사랑. 물건 등...

순환이 잘 된다는 건 접근성이 용이해진다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풍요로워지려면 파이가 커져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풀 수 있는 것이 뭔지도 생각해보라고 하셨지요. 무슨 책을 읽던 증여론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2교시: 조별토론

도덕주의에 대해 좀 알아보고자 하는 맘이 있어서 그런지 그것을 중심으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도덕주의가 뭔지에 대해 그 원리를 이해하고 법과 도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에 기반한 용법이 뭐가 있을지에 대해 토론을 했습니당

밴드 글쓰기를 해야 하는데 걱정만 하고 뭘 해야 할지 잘 안 잡혀서 책을 열심히 읽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3교시: 손자병법/ 오자병법 낭송

1조 샘들의 리드 하에 낭송을 했습니다. 낭송 책들을 많이 안 가져왔는데요. 주로 오래된 분들이어서 정신 차리라고 경고를 해주고도 했습니다.

 

4교시: 뇌과학

교양으로 읽는 뇌과학의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정화스님은 기억에 대해 얘기를 해주시면서 뇌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않고 듬성듬성 기억한다고 하면서 그 사이를 채우는 건 우리라고 하시네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웃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 상대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적용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들어서 몇일은 지키려고 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