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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요가인문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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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잡가 작성일18-08-27 21:50 조회2,37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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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프라나야마(프라나 : 생기, 기운 + 아야마 : 확장, 끌어당김) 호흡법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코를 이용한 호흡법과 입을 이용한 호흡법 두가지를 배웠어요.


코를 이용한 호흡법 중에는 '나디소다나' 호흡법이 있어요.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호흡법이랍니다.

모든 호흡법, 아사나(요가자세)를 하기 전에 하면 좋답니다. 6-12회 정도 하면 되고요.

하는 방법은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접고 엄지와 약지로 콧망울을 살짝 눌러 호흡을 해요.

날숨, 들숨을 번갈아가며 한쪽 콧구멍씩 번갈아가며 쉬어요.

코가 막히는 사람들은 먼저 코청소를 하면 좋답니다. 네띠팟이라는 코청소용 주전자도 알려주셨어요. 식염수 정도의 소금물(이왕이면 먹는 물, 먹는 소금으로)을 만들어 해주면 좋대요. 코청소를 못한다면 코를 팽~ 풀어주세요;;


'수리야 베다나'와 '찬드라 베다나' 호흡법도 코를 이용한 호흡법이에요.

수리야 베다나는 태양을 의미하고 활력이 필요할 때 하면 좋고 찬드라 베다나는 달을 의미하고 안정이 필요할 때 하면 좋답니다.

수리야는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을 마시고 왼쪽 콧구멍이나 양쪽 콧구멍으로 숨을 내쉬어요.

찬드라는 왼쪽 콧구멍으로 숨을 마시고 오른쪽 콧구멍이나 양쪽 콧구멍으로 숨을 내쉬어요.

머리속으로 생각을 해도 몸이 조절되므로 지하철과 같은 장소에서, 어느 때든 해도 좋답니다.


입을 조절해서 하는 호흡법으로는 '싯달리', '시카리' 호흡법이 있어요.

'싯달리'는 혀를 동그랗게 말아서 숨을 들어마시고 코로 내쉬어요.

동작으로는 숨을 들이마실 때 고개를 천천히 들면서 등을 펴고 길어진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는 약간 뒤로 빼요.

숨을 내쉴 때는 천천히 고개를 숙입니다.

'시카리'는 이는 붙이고 입술을 가로로 길게 해서 웃는 표정을 지어요. 이 사이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내쉬어요.

'싯달리', '시카리' 모두 덥거나 화가 많을 때 하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정서가 빨리 안정된답니다.

'시카리'는 미소근육을 쓰기 때문에 계속 하면 예뻐진다고 합니다. ^^


성질 날 때 호흡법을 떠올리며 해봐도 좋겠네요.


댓글목록

최영숙님의 댓글

최영숙 작성일

정말 화날때 배운 호흡법으로 풀어도 좋겠네요.ㅎㅎ

매일 매일 아침에 호흡요가로 하루를 시작해도 참 좋을텐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드네요.
일상 속에서 특별한 기구나 무리한 동작 없이도 할수 있어 보이는
 '비니요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오켜니님의 댓글

오켜니 작성일

늘 거기 있었지만,,,, (관심을 주지 않았던) 호흡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늘 거기 있지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것들에 감사합니다.

이은아님의 댓글

이은아 작성일

아..진짜 중요한 수업을 빠져네요.
수성쌤들에게 한개씩 개인수업해달라고 보채야겠어요.

김은순님의 댓글

김은순 작성일

수리야 베다나와 찬드라 베다나는 일상에서  유용한 호흡법 같아요.
활력이나 안정이 필요할 때, 호흡으로 도움 받을수 있어서요.
후기 읽으면서 잠시 해보니 양쪽 콧바람 쎄기와 온도가 다르네요. 뭔가 균형이 안 맞는걸까요?
^^  다음주 질문거리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