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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왕양명-문성환선생님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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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형순 작성일18-08-29 21:53 조회1,84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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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얼렁 대학 외우기 해야해서 후딱 쓰고 가요.

이상하게 쓴것이 있더라도 죄송요.

댓글목록

임경원님의 댓글

임경원 작성일

난 양명의 매력은 처음책인 '한젊은유학자의 초상. 청년 왕양명'을 읽고서 이다.
그의 자유로움과 의협심, 도사와 자유로운 토론, 선승과의 선문답, 노 유학자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 노인들과 친구 관계...
10대부터 양명은 시인이고, 학자이고 장군이었다. 당시 명나라의 혼란기에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한 청년으로
주자의 격물을 통해 성인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여 불교의 깨달음 경지와 도교의 경지와 유교의 경지에 도달한듯하다.
그가 선승들과 도사들과 나눈 경지가 어떠했을지 궁금하다. 그가 지은 시에서 나마 어렴풋이...
양명의 시집이 번역되어야 하는데...
이번 전습록에서는 대학과 중용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니까,
대학을 그리고 중용을 조금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논어도 맹자도 봐야하구 할게 많네요.^^

조영남님의 댓글

조영남 작성일

나는 두권의 양명에 관한 책을 읽었음에도
그의 캐릭터를 종잡을 수 없었다. 이번의 전습록의 강학
모습을 통해 비로소 그가 어떤 사람이었겠구나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다.
양명은 매우 유쾌하고, 타고난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아니었을까?
그 힘이 타고난 지성보다 더 매력적인 사람은 아니었을까?
천리는 누구나가 가지고 있고, 너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같다라는 것,
아는 것이 행하는것이라는 단호박과 같은 믿음은 모든 것을 격이 없이
사랑헀기 때문에 낼 수 있었던 마음은 아닐까?

최영숙님의 댓글

최영숙 작성일

수성반에 들어와서 가장 큰 깨달음은  그동안 질문없이도 잘(?) 살아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말이다.
지척에 두고도 멀리서 찾아온 '진실의 종'이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도 "루쉰"땜에 못하겠구,,,,,
샘과 학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번 학기에 "양명"과 "그 제자들"에게서 득템거리가 있을까 싶어 기웃거린다.

이은아님의 댓글

이은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2학기 에세이 발표날의 문탁 쌤 수업 녹음을 다시 들었더랬어요.

'공부란 자기를 떠나서 자기를 재발견하는 것이다.
질문이 없다는 것은 공부가 하나도 안되고 있다는 거라는....
아주 작은 것일다ㅗ 자기의 문제의실을 밀고 나가야한다. 그런데, 아주 쉽게 익숙한 답으로 돌아온다. 질문의 모양은 다른 듯하나 원래 이미 알고 있던 답을 내놓는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정미님의 댓글

한정미 작성일

오! 빠름 빠름 빠름 ~
담임샘의 열정적인 강의에 폭 ~~
저희도 묻기를 주저 하지 말고 용기 있게 질문합시다요^^

오켜니님의 댓글

오켜니 작성일

와우 형순쌤 진짜 빠르시다 ^^
왕양명과 제자들이 대화하고 묻고 대답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