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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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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켜니 작성일18-09-11 11:02 조회1,795회 댓글5건

본문

이번주는 요가수트라 2장 수행품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2장 3절 무지, 자아의식, 탐욕, 혐오, (삶에 대한) 애착의 (다섯)번뇌들이다.

---> 다섯가지 모두 무지 때문이다.

2장 7절 탐욕은 즐거움에 집착하는 것이다.

2장 8절 혐오는 고통에 집착하는 것이다.

---> 후기 쓰면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입니다. 즐거움에 집착하는 탐욕은 알고 있고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혐오에 대해서는 당연시 하는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곤충에 대한 혐오, 뱀에 대한 혐오, 쥐에 대한 혐오,

더러운 것에 대한 혐오(ex.노숙자)는 원래 그랬다라는 말로 고치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장 11절 그것(번뇌)들의 작용들은 정려에 의하여 제거되어야 한다.

---> 정려는 명상에 들어가서 집중이 이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2장 21절 지각 대상의 본질은 오직 그것(순수정신)에게 대상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 내마음은 나이다. 나(내마음)를 보는 나가 있다. 아는 내가 있다. 보는 내가 있다. 엄마처럼 나를 알아주는 나

2장 27절 (식별지가 일어난)그에게는 (각기) 최종 단계인 일곱 가지 지혜가 있다.

----> 식별지란 결정적인 것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

2장 28절 요가의 여러 지분들을 실행함으로서 (마음의)불순물이 소멸할 때, 식별지에 이르는 지혜의 광휘가 있다.

2장 29절 금계, 권계, 좌법, 조식, 제감, 응념, 정려, 삼매가 (요가의) 여덟 지분이다.

금계 - 하지 말아야 할 것

권계 - 살면서 해야 할 것. 금계 권계는 윤리적 지침이다.

좌법 - 요가자세(아사나)

조식 - 호흡법(프라나야마)

제감 - 유혹을 제어함, 감각 제어

응념 - 내면에 집중

정려 - 명상 중 집중이 이어지는 상태

2장 30절 금계는 불상해, 진실, 불투도, 금욕, 무소유이다.

2장 32절 청정, 만족, 고행, 자기학습, 자재신에 대한 헌신은 권계이다.

---> 만족처럼 큰 미덕은 없다. 불만족하면 실수하게 되고 오버하게 된다. 그냥 만족하는 것이다.

지금 조건에 만족하는 것이다. 이것이 받아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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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은순님의 댓글

김은순 작성일

자의식, 탐욕, 애착, 혐오는 무지에서 온다는것.
그럼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일상에서 공부가 필요한 이유인것같다.

금계, 권계, 좌법, 조식, 제감, 응념, 정려에 대하여  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스승과 인연이 되기를 ~~

한성준님의 댓글

한성준 작성일

'그냥' 만족하는 것!
말은 쉽지만 일상에서 참 실천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쉽진 않지만 매 순간 알아차리면서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냥' 만족하는 날이 오겠지요?

한정미님의 댓글

한정미 작성일

그런것 같아요.
간단한거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니께.
자~ 그럼 오늘도 해 봅시다

조영남님의 댓글

조영남 작성일

선생님의 이론 수업은 어렵지만, 수업중에는 많은 걸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해 왔던 생각이라든가,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매번 얼마나 분별심을 가지고 행동하고, 나의 잣대로 멋대로 생각하고 판단했던지...
이런것을 느끼고 수련의 방법으로 요가동작을 집에서 해보면 좋으련만, 그 한번 해보기가
쉽지 않네요.

이은아님의 댓글

이은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게 말이에요. 집에서 요가 동작 제대로 한번 해보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그냥 늘 하는 간단 요가만 하네요. ^^
그것도 안 하는 날에는 국민체조.
뭐라도 하나 하는 내 자신이 장하다고 엉디 팡팡해주고 맙니다.
안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나 하는 것이 좋으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