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3학기 수업 후기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수성.png

수성 3학기 수업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뜨내기 작성일19-08-22 14:48 조회1,222회 댓글0건

본문

벌써 3학기 수업을 하고 있다.
1학기 서유기를 리뷰하면서 책의 문제가 아니고 내가 문제라고 느꼈었다. 분명 느낀 것 같은데 이번 ‘바울다시 읽기’를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보니 뭘 느꼈었는지가 궁금할 지경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보니 읽기가 어려운 부분은 대충 이해도 안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그외 부분만 가지고는 전체를 이해할 수 없으니 어렵다고 생각했다. 번역이 잘못됐나보다, 카렌이 책을 어렵게 썼나보다 등 또 다시 남탓만 하고 있는 나를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됐다. 김지숙 선생님이 집어주는 부분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엉망으로 대충 읽고 있는지 보았다. 뭘 본 것 같은데 봤다고 하기에 자신이 없다. 글쓰는 것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고 하는데 나는 읽는 나를 보면서 대충 살고 있는 내가 보인다. 사람들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