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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4학기 6주차 묘비명 쓰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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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불 작성일19-11-24 22:26 조회1,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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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쓰기는 했지만, 모두 나열식의  밋밋한 글들이어서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나은 글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 좋은 글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죽음에 대한 사유가 들어가는 묘비명.

살아 있을 때 하지 못하였을 말.

그 사람의 죽음을 통해 죽음과 사유를 끌어내는 것.

가지고 있는 장면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도록 쓴다.

너무 많은 설명보다는 하나의 장면에 들어갈 수 있도록 쓴다.

다듬고 간추리고 담을 것 담고 여운을 남기는 글.

고도의 강렬한 함축미, 절제미를 가지고 쓴다.

예술가처럼 하나의 그림, 노래에 담는다라는 생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대화를 써서 생생하게 묘사.

다른이의 삶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라. 묘비명이므로 그저 그 자체의 삶을 기술.

열악한 환경에서 한걸음 한걸음 살아간 것을 삶 자체로 쓰기.

이미지만 스케치 하는 것 말고 나와 고인과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쓴다.

평평한 길에 돌출되는 것이 있으면 입체감이 생긴다.

삶의 개성을 쓰고, 애정이 담은 관찰을 쓴다.

글을 쓰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될 때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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