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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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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글이 작성일14-06-14 23:39 조회2,5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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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빠릅니다. 엊그제 입학 한 것 같았는데 벌써 2학기도 중간을 넘겼네요.
 
  첫시간은 수업 시작하기 전부터 질문이 시작되었답니다.  사문유관상(생.노.병.사 바라보기), 청정(내용없는 인지능력), 유마의 병: 당신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불신즉법신, 시공간의 통합(1929년 에드원 허블) 인공지능:튜링 30% 이런 판서부터 하시고, 과학에서 사회 인문 불교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진다. 에드원 허블 유마경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집중하고 받아 적어 본다.  다윈이 나오고 아이슈타인이 나오고 웨지우드라는 도자기 이름까지 나왔다. 어쩜 이렇게 다양한 내용들을 말씀하시는지 감탄하고 감탄할 따름이다. 질문을 한사람만 받겠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과거의 기억은 경험했던 것이기 보단 기억의 산물이고, 현재를 능동적으로 만드는 힘이 수행이다.
 
  둘째 위생의 시대와 수호지에 대한 수업이었다. 역시 웃음과 재미와 깨달음을 주신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의사 말대로만 하라고 , 이런 의료권력 속에 허우적 거리며 사는 우리에게 어쩌다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책을 통해 우리에게 친절히 알려주셨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이 과연 맞는걸까? 이런 물음이 생겼다. 인식이 바뀌면 몸도 바뀐다는 사실, 시각적으로 사유하다 제일 많이 놓치는 것이 사랑인데 외모 때문이라고 착각해서 성형하고 몸 가꾸고 치장하기에 바빴는데 실은 후각이 더 결정적이랍니다. 서유기의 네 주인공들 삼장.손오공.저팔계.사오정 다 개성이 뚜렷하다. 일을 당하면 짐 나누어서 각자 길가자고 외치는 저팔계, 자존심이 세고 성질 급한 오공이 , 별다른 존재감 없는 사오정, 늘 유혹 당하는 삼장법사 이 밴드들이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뒤로 물러나지 않고 꾸준히 가고 있는 것 이것이 굉장한 것이다고 인생이나 구법은 결국 한 걸음씩 앞으로 가는 것이다. 그리고 힘들면 쉬었다가 다시 가면 된다고 곰샘이 말씀하신다. 
  세째 시간은 기병병증으로 기허, 기함, 양허, 기체, 기역에 대해 배웠다. 사군자탕, 사물탕 익숙한 약이름이다. 장금샘이 건강하려면 108배 하기, 걷기등 생활에서 실천하면서 습관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담주 뤼쉰-외침
시험-족소양담경혈가, 족궐음간경혈가, 오장육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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