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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4번째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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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나 작성일20-03-20 10:42 조회1,2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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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진을 넣으려다 쓴 글을 다 날려버린
수성 4주차 수업후기 담당 혜성입니다 

컴퓨터와 플래시 기능설정과 제가 함께 만들어낸 순간이기에 - 선민샘과 카프카의 목소리를 품으며 -
가볍게 그냥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단, 원래 썼던 것을 매우 축약해서 짧게. 30분 후에는 생활활동비를 벌러 서둘러 집을 떠나야 하기에. 
ㅎㅎ

코로나로 단축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연결감을 이어가는 하이브리드 작전이라고나 할까요.

1교시는 연애의 시대 3장과 4장 세미나였습니다.
연애의 역사를, 연애라는 담론이 탄생하고 성장한 과정을 훑으며
유머의 중요성, 자의식 vs 자기인식, Being vs Becoming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옥이라는 분께 푹 빠졌습니다.  언젠가 시간을 내서 이 분과 접속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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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반짝이는 별, 김희진 담임샘~

KakaoTalk_20200320_100202100.jpg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기 몸 돌보기를 실천중인 학인들^_^  



그리고는 여느때처럼 점심먹고 산책을 다녀왔어요.
남산에 도랑물이 찰랑찰랑 흐르더군요~ 봄꽃도 우리를 반가이 맞이하구요.

2교시는 낭송은 코로나로 생략.

3교시 글쓰기 시간에는 오선민샘의 마지막 강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아쉬운 순간.
멀게만 느껴지고 남의 사람같던 카프카카,
선민샘을 통해 구체적 실체로 다가오는 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샘과의 이별?졸업?이 많이 아쉬웠어요.
가장 와 닿았던 이야기는 "벽을 만난다 = 한계에 도달한다 = 방향을 틀 수 있다"에요.
나의 벽을 환영하고 환대하기!

그리고는 마지막 조별토론 시간.
저는 그날 저녁 식사당번이어서 제 내용만 후딱 발표하고 피드백을 들은 후 먼저 자리를 떴어요.
역시..글을 쓰고 나눠야 한다는, 그래야 흐른다는 말에 공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움츠러들기 쉽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관리 외에도
면역력을 키우는(진정한 예방과 조기개입!) 한 주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혜성 드림




댓글목록

김희진님의 댓글

김희진 작성일

혜성샘, 발랄한 후기 재밌네요^^ 이옥과 잘되면 중매값을 받아야겠다능..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