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에서 윤기가 나길래 덥썩 집어왔습니다.

행사 가격이라 써있는데 싼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양은 사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멸치 대가리와 똥을 따면서 모디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답니다;

멸치를 이렇게 찬찬히 살펴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할 일을 구석에 밀어놓고 딴짓에 몰입하고 있으면 묘하게 힐링이 됩니다.

숙제를 올리고 계속 멸치 손질을 해야겠습니다.

'의욕이 앞서면 몸이 피곤하다. 그러나 멸치는 남는다;;;'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