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지성 4조 6주차 후기 올립니다~ 이순선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수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수성.png

수요지성 4조 6주차 후기 올립니다~ 이순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술이 작성일14-03-30 23:47 조회3,519회 댓글2건

본문

성의 없다고 책망할지라도 성의껏 올립니다~죄송하다는 말씀붙이면서 ^*~
저의 입장은 겨우 주어진 시간으로 한계선안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고수하고 있어서입니다.
요즘에 느끼는 저는 아~ 이렇게도 엮어갈 수 있구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변명하지 않으려 머금고 있다가 잊어먹기도 하면서, ...점점 저의 선택에 힘을 주면서 자신감을 느끼려 합니다.
...............고미숙 선생님의 능력을 조금씩 느끼면서, 저는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란걸 절감하고 내가 가는 길을 좁혀 보기도 합니다. 제가 보려는 사람들이 있는 의미있는 세상을 리얼하게 느끼는 양념을 맛보면서 제얼굴에 미소가 드리웁니다. 감이당 식구들에게 다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한 역사에는 지층이 있다. 그래서 우리 안에도 지층이 있어 새로운 지층으로 변환함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10여년이 지날 때 탈 지층화를 시도하며--매번 동일한 생활 형태에서 탈 영토화를 꾀하고 탈가족화하며  재 영토화를 시도하는..........그래서.포획된 것에서 탈주하여 새로운 지층을 만드는 순환을 이룸이 바람직하다고 함에   아직 머리로, 심정적으로 공감한다. 그 지층이 열려야 성숙을 도모할 수 있음을 삶속에서 진하게 느낀 바 있다.
  위대한 지도자는 생명을 의지로 끊는 '자살'은 적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 졌고...
가타리도 죽었고, 푸코는 에이즈로, 니체는 말년에 10년의 정신병원 신세를 졌으며, 가타리와 천개의 고원이란  종전의 철학서와는 전혀 다른 철학서를 펴낸 들뢰즈도 자살을 선택한 것에 그 이유를 조원 들은 분분하게 토해냈다. 의미없는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는 했지만,< 막스에게 바치는 헌사>를 쓰고 있었던 들뢰즈는 더 이상 자신으로 살 수 없음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우리는 짐작의 마음을 모았다. 그리고 고선생님은 예술가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생이 '완성'을 드러내는 전부를 말함이 아니라고 ...자의식을 갖지 않는 동양의 道人의 모습에서 보이듯, 목적이나 중심을 없애고, 결핍을 생산하는 구조의 괘도에서 벗어나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삶을 살아 내자고
 
댓글목록

휴님의 댓글

작성일

들뢰즈가 마지막으로 죽을 힘이 남아 있었을때... 죽은거와 진배없음과 가까와지기전에 죽음을 선택하는 능동성이
건강하지않은 정신이라 볼수 있을까요?

chung님의 댓글

chung 작성일

삼천포에서 운전하고 오시는 수성에서 젤로 바쁜 쌤...,상담하고 강의하며 공부꺼정 소화하시는걸 보면 단전을 기반으로 이미 득하신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