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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1주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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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린 작성일17-02-16 10:45 조회2,63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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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에서 감이당까지

설렘으로 가득했던 지난 주 오티 때와는 달리 어제는 그 길을 걸으면서 마음이 무척 복잡했었다.

안일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은 벌을 이렇게 받는구나...


감이당에 오지 않았음 절대로 보지 않았을 책들을 보면서

솔직히 내 몸의 모든 기능이 꼭 오작동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기에 앉아 있는 내가 낯설고 멍했다.

뭔가 재미난 일이 뚝딱뚝딱 쏟아질 것 같았던  깨봉빌딩 감이당에서

나는 그렇게 하루를 헤매고 녹초가 되서 왔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같이 공부하게 된 우리반 선생님들 내공이 높아 배울게 많다는 것이다.

다음주는 과제가 더 많던데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이당 길을 걷고 싶다.



 

댓글목록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

ㅎㅎㅎ앗 선생님의 목소리를 이렇게 듣다니^_^ 어제 첫수업이라 잠 푹~ 주무셨을 것 같아요! 하루종일 앉아있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어제 첫수업을 해보니 일년동안 선생님들과 재밌는 공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ㅋㅋㅋ 특히 낭송수업이... 기대되어요~

최소임님의 댓글

최소임 작성일

정원샘!! 후기를 읽으니 어제 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낭송 시간에 '새야 새야 울지마라~~' 노래 생각 나네요 ㅋㅋ 초반이라 이래저래 힘겹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겠지만, 적응이 되면 뭔가 재미난 일이 뚝딱 뚝딱 쏟아지기도 해요 ㅎㅎ 같이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