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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서양 별자리(8강) 후기_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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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우송 작성일18-08-19 00:07 조회1,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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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4개의 카르마, 고통과 깨달음>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별자리 수업을 하였다.

Karma라는 단어의 개념부터 말씀해주셨다. 재의쌤의 특징으로 단어의 어원과 개념에 대해서 매 수업시간마다 꼭 짚어주셨다. 나는 별자리 수업에서 이것을 가장 좋아했다. 우리가 잘못쓰는 단어가 많은데, 재의쌤은 단어의 정의부터 제대로 알고 써야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다.

서양 천문해석학자들은 출생차트에 내재된 영역을 탐구하면서 동양의 지혜들을 결합시켰는데, 카르마가 대표적인 것이다. 출생차트에는 목, 기질과 성격, 영적인 잠재력들이 있는데, 그들을 해석하면서 인간에게 내재된 업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어 왔다.

불교에서 열반은 카르마의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자기이해와 자기완성을 이루어 간다면 업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번뇌와 고통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업에 대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태도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 업에 대해서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알아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출생차트를 보니까 내 별자리의 단점(, 카르마 등)이 눈에 훤히 보인다면 거짓말이고, 조금 볼 수 있었다. 나는 예정일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태어났다고 했는데, 천칭자리가 아닌 처녀자리라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라고 망상만 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 업을 알고 그것에 대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앞에서도 강조했었는데 말이다

출생차트에서 4개의 카르마는 달 별자리, 토성, 12번째 하우스, 노드의 별자리이다.

첫 번째로 달 별자리는 감정의 뿌리를 상징하여 교육방식과 가정환경, 부모님, 양육자와의 관계방식, 전생의 삶의 방식까지 읽어낼 수 있다. 달 별자리가 천칭자리라면 누군가가 훅 치고 들어오면 불편함을 느끼고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생활하게 되면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딱 나한테 해당되었다.

두 번째로 토성인데, 토성은 카르마의 군주라 불리었다. 어디서 가장 고통스럽고 절망하는지를 보여주는 별자리라고 한다. 공고한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을 고집하여 창조적 에너지의 흐름을 막는 곳이라고 한다.

세 번째로 12번째 하우스는 무의식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곳이자 내면의 에너지를 다루는 방식을 얻지 못하면 일상의 삶에서 만족감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네 번째로 노드의 별자리이다. 황도와 백도가 만나는 가상의 두 점을 north nodesouth node라고 부른다. 전자는 체험을 통해 발달시켜 나가야 할 분야 또는 인생에서 앞으로 나가려는 힘을 의미하며, 후자는 잘 발달된 익숙한 분야 또는 인생에서 뒤로 끌어당기는 힘을 나타낸다.

노스노드의 별자리와 하우스는 해보지 않은 일이라 어렵게 느껴진다. 익숙하지 않고 발달되지도 않아서 자주 어려움과 시련을 겪는데 이것을 극복하며 새로운 경험, 새로운 도전들을 해나갈 때 우리는 성장하고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 내 경우에는 노스노드가 전갈자리에 있지만, 천칭자리에 가까워 (±5도 이내) 천칭자리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천칭자리에 노드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평등한 관계를 맺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의 직관에 따르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충고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출생차트 종합해석방법을 살펴보면 모든 요소들은 부분으로 전체를 볼 수 있다. 첫째로 해, , 동쪽 별자리를 본 후, 둘째로 행성과 하우스의 특징을 보고, 셋째로 4가지 카르마를 보고, 마지막으로 운명을 보면 된다.

 8명의 출생차트를 보고 각 개인별 카르마와 그에 대한 태도를 알려준 후, 방대한 별자리 수업이 끝났다. 8주동안의 별자리 수업으로 나와 학인들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물론 출생차트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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