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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속의 불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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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유진 작성일18-11-05 20:09 조회1,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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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속이 불만 3주차 강의이다. 오늘은 동일시와 이상화에대한 강의를 해주셨다. 동일시는  아들이 태어나면서 성욕의 대상을  엄마로 생각하지만 그런 엄마와 아들을 분리시키는 존재는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아버지에 대한 적대심이 커질때쯤  자기의 성기를 자를수도 있다는 거세 콤플렉스를 느끼게 되고  자기애적 단계에 있는 아들은 엄마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고 자기의 성기를 선택한다. 아들은 엄마에 대한 욕망을 억합하여 무의식으로 만든다.곧  무의식을 만든다는것은 억압의 상태를 넘게 되고 아버지의 권위를 받아 들인다는 의미이다. 아들은 아버지처럼 되어야지 하고 느끼는게 동일시이다. 이 구도는 나의 근원적 욕망은 실현 불가능하고 욕망은 결핍이 될수 밖에 없고 권위에 복종하는것, 그래야먄 사회 생활에서 적응할수 있다.욕망에 대한 나의 태도, 권위를 받아들이는것이 문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정에서 익혀야할 삶의 태도이다. 이런 관계 구도가 욕망은 어떻게 흘러가고 어디서 막히며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만나느냐 이것을 보여주며 그것은 나의 근원적 욕망을 실현 시키지 말라. 문명의 큰 권위를 따라가야한만 한다걸 익히는 과정이라고 프로이드는 말한다.우울증을 동일시로 설명해 주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떠나 밉고 때리고 싶고 욕해 주고 싶은데 공격 상대가 없으니 나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시켜 나를 공격하면서 분풀이 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를 때리면서 상대를 때리는 것이라 느끼기에  멈추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이때 공격하는 자아와 공격받는 자아로 나뉘는데 이것을 일반화 시키면 비판하는 자아를 슈퍼에고, 자아 이상이라고 한다. 나를 비난하는 자아이상이 우리에게 필요한건 잘하고 싶고 이쁘고 싶은 자아이상과 나를 동일시 시켜놓고  그렇지 못하는 자아를 끊임없이 타박하고 질책하며 나를 위로하는것이다. 자기는 자아이상쪽으로 믿고 있다. 못난 내가 아니고 잘하는 내가 나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아이상과 나를 동일시 시켜놓고 그렇지 못한 나를 보면 꼴보기 싫어한다. 프로이드는 이런식의 양심의 가책이나 닥닥하는 것이 나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이라고 말한다. 프로이드의 생각을 따라가는 수업에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학인들의 함성이 터져나온다. 그래서 힘들었구나 하는 지점도 찾는듯 하다. 다음엔 어떤 것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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