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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4주차 낭송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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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영 작성일18-11-12 23:17 조회1,0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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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동의보감 잡병편2 후기

 

점심시간이 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남산산책길에 오른다. 오전내내 앉아 있어서기도 하지만, 요즘 같아선 남산의 아름다룬 단풍을 하루라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떤 인연으로 이렇게 함께 걷고 있는 걸까!?

동의보감에서는 병의 원인을 음양이라는 기의 태과불급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치료 또한 기의 균형을 맞추어 주면 된다고 보았다. 막힌 것은 뚫어주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어 잘 흐를 수 있도록!!

이번 시간에는 잡병편에서 병을 진단하는 방법인 심병과, 증상을 판별하는 변증, 진맥, 용약까지 낭송을 하였다.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병을 진단할 때, 망,문,문,절(望,聞,問,切)이라는 방법을 이용한다. 먼저 안색(顔色)을 통해 병을 진단하는데 이를 망(望)이라 한다. 문(聞)은 목소리를 들어보고, 문(問)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를 물어 병의 원인과 부위를 알아낸다. 끝으로 진맥을 통해 앞에서 파악한 정보와 맥상이 같은지 확인한다. 이중에서도 척 보면 아는 망진의 경지를 고수로 보았다. 이를 토대로 태과한 기는 사해주고 불급한 기는 보해주어 기가 잘 흐르게 하는 것이 치료방법이다. 치료하는데도 순서가 있는데, 이 또한 자연의 이치인 음양에 따른다. 백병으로 드러나지만 치료법은 하나다. 음양의 균형을 맞추어 흐르게 하는것!! 이것이 살아있는 내내 닦아야 하는 수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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