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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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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희 작성일15-05-10 13:13 조회2,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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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다가온 에세이 발표의 날. 한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자신의 시선으로 글을 쓰는 어려운 시간이다.


에세이 발표 장에서 제가 들은 것은 '열심히'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글이 쓰여졌으나, 결론이자 핵심부분인 '청심하게'한다는 부분은 미흡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열심히에 대한 이야기만 자세히 쓰여졌다는 것이다.


심장을 서늘하게 유지하면서 글을 쓰거나, 일을 한다는 것이 내게는 어떤 의미인지를 규명해보아야 한다. 청심하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에세이가 완성된다는 의미이다.


이 부분을 보완하여 에세이 수정을 하라는 과제를 받았고, 잘 사유하여 글을 수정해보려하였지만 역시나 넘 어렵구나를 연발하고 있다.


에세이 장에서 멘토들과 도반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것을 반영하여 다시 글을 수정하는 것이 그냥 에세이를 발표하고 끝내는 것보다 몇배나 어렵다. 그러나 이 과정이 또한 공부를 쿵푸이게 하는 한 발임을 알기에 더듬더듬 나아간다.


능동적인 낭송스쿨. 이제 줄임말을 '능스'로 바꾸어야할지도 모를 낭송스쿨 2학기, 도반들과 샘들과 즐겁고도 괴로운 길을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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