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가?

나는 이번 화성 4학기 소논문의 주제를 지식/앎의 연장선에서 ‘진리’에 대해 다뤄 보려고 한다.  

니체는 <선악의 저편>에서 형이상학자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토대로 자신들의 ‘지식’을, 격식을 갖추고 ‘진리’라고 명명하는 그 무엇을 얻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진리란 무엇인가? 절대적인 진리란 있을까? 진리는 상대적인가? 

해는 동쪽에서 뜨고, 태어난 모든 것은 죽는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일까?

나는 소논문을 통해 니체가 보는 진리란 어떤 것인지 정리해보고,  사람들이 탐구하고 추구하는 진리는 과연 어떤 것인지, 

그리고 진리를 통해 인식주체로서의 내가 나를 둘러싼 외부 세계에 정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할 수 있는지 다뤄보려 한다. 진리가 우리를 정말 자유롭게 하는지 소논문을 쓰는 과정을 통해 정리해보려 한다.